2026년이 되었다.
| 주말 | 월 | 화 | 수 | 목 | 금 |
| 01/05 : 61일차. 이제 진짜 익숙해진 것 같음. 단체 근력운동도 했는데 죽을 것 같이 힘들지 않았다. |
01/07 : 62일차. 아기들이 방학을 했는지 점점 많아진다. 시간대를 바꿔야겠다. |
01/09 : 63일차. 단체 근력운동을 또 했다. 언제쯤 이 운동에서도 힘이 남아 돌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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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13 : 64일차. 신발 벗어둘 틈도 없다. 관장님 행복할 듯. |
01/14 65일차. 한 타임 일찍 가봄. 좋구만. 오랜만에 코치님과 미트연습. 누군가에게 러닝머신 알려줌.(나도 이제 알려줄 수 있다!) |
이때부터였다. | 내 배가 난리난게. | ||
| 지사제도 뚫음. | 01/19 병원 다녀옴. 복싱 한달 미룸. |
02/20 : 66일차. 패기롭게 한달동안 운동 하나도 안하고 갔더니 죽어서 돌아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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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3: 67일차. 얼굴 어퍼, 배 어퍼, 훅. |
02/25: 68일차. 스텝 배움. 사이드스텝,L자스텝. |
02/27 : 69일차. 전부하는 근력운동. 또 다른 스텝. |
++ 01/05
새해가 시작되고 무릎도 어느 정도 나아진 것 같아 다시 빡세게 해 볼 예정이다. 원래 만들어 둔 루틴대로라면 줄넘기 4라운드 하고
아령 2라운드, 걷기 스텝으로 기본 동작, 뛰는 스텝으로 기본 동작, 미트 연습, 미트 연습 후 피드백 연습, 샌드백 치기, 윗몸일으키기, 스쿼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플랭크. 여기서 새롭게 추가된 게 러닝머신이었다. 근데 변수가 생겼다. 관원분들이 스파링을 마지막에 하시는데 하필이면 카메라 녹화를 윗몸일으키기와 러닝머신이 딱 보이는 쪽에서 진행하신다. 각을 보니 윗몸일으키기는 모서리에 걸려도 러닝머신은 몸으로 링 전체를 가릴 수도 있겠다. 순서를 바꿔야겠다. 그래도 러닝머신은 가장 마지막에 뛰고 싶었는데 말이지.
오늘은 단체로 근력운동을 했다. 버핏 12번, 원투10번 * 3번 + 팔 벌려 뛰기, 스트레칭.
어퍼 할 때는 팔꿈치를 어깨까지 올려주기?
관장님이랑 미트 연습했는데 피하다가 내 발을 밟고 넘어질 뻔했다. 오른발을 중점으로 왼발만 움직여서 피하는 법에 익숙해지자.
++ 01/07
애기들이 많아졌다. 방학했구나. 어쩐지 어제 체육관에서 문자로 아침 9시 반 수업을 한정적으로 오픈 한다길래 왜 하나 했더니 이런 이유가 있을 수 있구나. 관장님한테 물어봤더니 한시적으로 2월 27일까지만 시간대를 추가시킬 것이라 했다. 나도 23일 이후로 한 달 멈추려 했으니 아무래도 그전까지는 시간대를 바꿨다가 한 달 미루고 다시 가면 될 것 같다.
오늘은 운동 시간을 조금 더 당겨서 러닝머신을 뛸 수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대학생때 했던 8에 20분이 가능한 거지. 관장님이랑 미트 칠 때 보면 분명 체력이 늘었는데, 역시 대학생 때로는 돌아갈 수 없나 보다. 세월이란. 그래도 오늘 관장님이 체력 많이 늘었다고 칭찬해 주셨다. 나도 미트 칠 때마다 내 체력이 처음보다는 확실히 강해졌다는 것을 점점 느낀다. 처음엔 줄넘기만 해도 과호흡이 왔었는데 지금이면 선녀지.
운동 시간을 1시간 반정도로 늘렸다. 1시간보다는 확실히 땀이 더 나는 것 같다. 저녁에도 엄마랑 운동을 가니까 이 정도면 내 인생에 어느 정도 운동이 들어온 것 같기도 하다.
오늘은 줄넘기 3라운드, 아령 2라운드, 걷기 기본동작, 뛰기 기본동작, 관장님과 미트 2라운드 반? 샌드백치기, 러닝머신 10분, 윗몸일으키기, 스쿼트, 플랭크, 마지막으로 윗몸일으키기 한번 더.
단체 근력운동하고 몸에 근육통이 세게 왔었는데 그 상태로 그냥해도 운동은 해 진다는 게 참 웃기다. 그치. 그냥 하면 뭐든 다 되지.
++01/09
운이 좋은 건지 나쁜건지 월요일에 단체 근력운동을 하고 오늘 또 단체 근력 운동을 하게 되었다. 이번 운동은 7개 정도의 종목을 30초씩 쉬지 않고 돌아가면서 운동하는 것. 2명씩 꼬깔에 쓰여있는 운동을 코치님의 부는 휘슬에 맞춰 운동하면 된다. 복싱은 정말 확실히 하체운동이다. 오늘 단체 운동을 끝내고 러닝머신을 바로 탔다가 잠깐 체력의 한계를 경험했다. 5에 두고 3분, 10에 두고 2분. 이걸 반복해서 2번 한 뒤에 윗몸일으키기를 했다. 어떤 사람들은 이걸 10번 반복하라던데. 그걸 버티는 사람들은 도대체 체력이 얼마나 좋은 걸까. 윗몸일으키기를 하려고 앉았더니 엉덩이가 닿는 거라 그런지 체감상 쉬는 느낌이 들었다. 그다음은 역시 스쿼트, 플랭크. 사람들은 어떻게 이걸 오래 할 수 있는 걸까. 한번 할 때 정말 영혼을 끌어서 참아도 2분이 최대이던데. 5분 하는 사람들은 대단하다. 나도 이렇게 하다 보면 언젠가 늘어 있겠지. 오늘은 정말 쉴 새 없이 운동을 했다. 줄넘기 4라운드 끝나자마자 관장님이 미트 연습하자 해서 바로 시작했고, 미트 끝나고 아령 들고 훅이랑 어퍼 연습 하고 있는데 코치님이 단체 근력운동하자고 모이라 했지. 그래도 다 끝내고도 이 정도 체력이 남아있는 걸 보면 확실히 체력이 좋아진 것 같기도?
집에 가면서 붕어빵을 샀다. 슈크림 2개, 팥 4개. 너무 맛있다. 운동 끝나면 그렇게 단게 땡기는데, 설마 당이 떨어지는 걸까. 공복에 운동을 하긴 하는데. 그래도 확실히 공복에 운동하는 게 몸은 더 편한 것 같다. 오늘도 만족하는 운동량이었다.
++ 01/13
체육관에 신발을 벗어둘 틈도 없이 사람들이 꽉 찼다. 이렇게 많이도 올수 있구나를 느끼고 있는 틈에 관장님이 저 멀리서 나에게 오시더니 한 타임 일찍 오라고 했다. 그때는 이렇게 사람이 많지 않다며 일반인들은 그쪽으로 지금 모시고 있다고 하셨다. 아무래도 이렇게 몰리면 관리도 안된다고. 내일부터는 진짜 바꿔야 되나. 이런 거 보면 관장님 부자 실듯.
애기들이 단체로 훅 수업을 받고 있길래 나도 그 사이에 은근슬쩍 껴서 수업을 받았다. 이렇게 수업을 들으니 이것도 나름 좋은 것 같다.
코치님께서 가드를 올릴 때 오른손을 내 오른 어깨와 일자로 되게 팔꿈치는 90도로 유지해 주라 했다. 관장님은 약간 사선으로 하라 했던 것 같은데 역시 두 분이 약간씩 다르게 알려주신다. 좋은 것 같다. 둘 다 알아두면 더 좋겠지.
오늘은 지난밤에 눈이 엄청 내려서 온 세상이 정말 하얗게 바뀌어 있었다. 바람도 엄청 불어서 추웠는데 지금 핀란드는 영하 37도라는 말을 듣고 나약해지지 말기로 했다. 이까짓 추위, 핀란드에 비해선 여름이겠지. 영하 37도면 사람이 움직여도 되는 날씨인 걸까. 약간 호기심이 자극된다. 40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라던데 부디 모쪼록 괜찮길 바라본다.
++ 01/14
한 타임 일찍 가니 사람들이 적당히 있다. 대신 만나는 관원분들마다 왜 이렇게 빨리 왔는지 질문 하심. 코치님도 물어봄. 운동 끝나고 더 하다가 원래 타임 관원분들도 만났는데 왜 이렇게 빨리 왔다 가냐고 또 물어봄. 내일은 언제 오는지도 물어보심. 체육관이 은근 따뜻하다.
오늘은 코치님과 미트연습을 했다. 오랜만에 하는 거라 더 신나게 한 듯하다.
오늘 피드백 들은 부분은
1. 위아래, 아래 위, 쨉쨉 투 할 때 위로 튀어 오르지 말고 일자로 자세 잡기. 붕붕 뜨면 자세 잡는데 시간이 더 들기 때문에 항상 위로 뜨지 말고 앞으로 이동을 생각하자.
2. 위 아래, 아래 위 할 때 오른발 너무 가운데로 오지 않게 하기. 항상 사선으로 두기.
3. 훅이랑 어퍼 칠 때 몸이 먼저 움직여서 팔들이 미리 움직임. 항상 몸 안에서 움직이게 하기. 팔들이 먼저 나가지 않게 주의.
4. 어퍼 칠 때 한방만 치는 거면 세게 쳐주기. 팔 끊지 말고 눈높이까지 올려주기.
5. 스트레이트 칠 때는 골반 확실히 돌려주기. 팔 쭉 뻗는다 생각!
상체가 아무래도 들려있기 때문에 스트레이트 칠 때 확실히 돌리지 못하는 걸 수도 있음. 상체 더 숙여보자.
아이들의 방학과 함께 단체 뮤직복싱과 근력운동이 부활했다. 원래 내가 왔던 타임에는 개인 훈련위주로 되었는데 추가된 것 같다. 오늘은 근력운동을 했는데 원래 안 됐던 스쿼트 동작이 이제는 된다. 꾸준히 연습했던 게 결실을 맺은 듯. 원래 내가 안되던 거라 코치님도 칭찬해 주시고 알려주셨던 관원분도 미소 지어주셨다. 핳. 스쿼트 하고 런지하고 버핏하고 팔 벌려 뛰기 하고 스트레칭하고 단체 근력운동은 마무리되었다. 이제 다시 내 루틴대로 러닝머신 뛰고 윗몸일으키기 하고 스쿼트하고 마무리했다. 러닝머신을 원래 10 분하는데 10분부터 태우기 시작한다고 더 해야 된다는 소리를 들었다. 내일부터는 15분 목표로 뛰어야겠다. 사람들이 많아서 플랭크는 집에서 한다. 어서 빨리 코어 힘을 늘려서 상체가 제대로 숙여지게 해 보자.
그건 그렇고 오늘 진짜 추웠다. 반팔에서 긴팔로 바꿨는데도 이렇게 춥다니. 겨울은 겨울인가 보다.
++ 01/19
지난주 수요일 저녁부터 난리길래 뭔가 싶었다가 주말에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오늘 병원에 다녀왔다. 병원에서 수액도 맞고 가라 할 정도로 장염 상태가 심각했다. 어제는 토하기까지 했으니. 금식이 제일 좋고, 먹는다면 흰 죽과 누룽지까지만 먹을 수 있다 했다. 커피는 절대 마시면 안 된다 하는 말에 좌절했다. 커피를 못 마신다니. 금식은 언제까지도 할 수 있다만 커피는, 커피는 마셔야 되지 않나. 나도 모르게 질척거리다가 아메리카노, 라떼 종류 상관없이 절대 마시면 안 된다는 말을 다시 들었다. 하.
복싱을 원래 이번 주까지 하고 한 달을 쉬려 했는데 장염이슈로 이번 주부터 쉬기로 했다. 두 번 정도 미룰 수 있고, 단위는 달로 미룰 수 있다고 했던 관장님의 말을 기억하고 문자 드렸더니 바로 ok가 떨어졌다. 원래는 4월 25일까지 등록 되어 있었는데 이제 한 달이 미뤄졌으니 5월 25일까지 다니게 되었다. 중간에 한번 더 재등록하지 않을까 싶다. 쉬는 동안에 근력운동이나 열심히 해둬야겠다.
++ 02/20
운동을 한달동안 쉬기로 하고, 좀 여유가 생길까 싶었는데 웬걸 너무 바빴다. 그 덕에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고, 복귀 날짜가 다가오는 동안 슬슬 불안해지는 마음만이 어쩔 수 없이 피어올랐다. 그럼에도 무슨 깡다구인지 그 흔한 스트레칭도 안 한채 오로지 불안감만 안고 시간을 보냈다. 아니 그럴 거면 차라리 운동을 했어야 됐지. 적어도 근력운동은 했어야지 나 자신아. 하루전날 슬쩍 윗몸일으키기를 하며, 이런다고 뭐 달라지는 게 있겠냐는 마인드로 배를 몇 번 두드려 주고 잠을 자고 일어났다. 방 이곳저곳에서 글러브와 붕대 체육복을 찾아 입고 체육관을 찾아가는 길. 몸이 무겁다. 놀랍게도 체육관은 한 달 전과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만나는 사람들 마다 그동안의 안부를 물으며 이제부터는 다시 쭉 나오는 거냐 물었다. 이런 불안감을 가지고 복귀 날짜를 기다릴 바에야 차라리 쭉 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는 쉬지 않기로 다짐하는 나였다. 코치님이 한 명에서 두 명으로 늘었다. 처음 보는 코치님이 한 달 사이에 생겼다. 그리고 관장님은 오늘도 안 보인다. 줄넘기를 하고 기본 동작을 연습했다. 역시, 한 달은 꽤 긴 시간이었나 보다. 몸이 뻣뻣한 게 과연 내 몸이 맞나 싶었다. 허리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상대적으로 적은 운동량을 연습했던 훅과 어퍼는 더욱더 낯설게 느껴졌다. 좌절하고 있던 순간 코치님의 부름에 링 위로 올라갔다. 오늘도 링 위에 서는구나를 생각하며 코치님의 리드에 맞게 동작들을 행했다. 죽을 것 같았다. 그래도 사람은 생각보다 쉽게 죽지 않지. 2라운드를 끝내고 심장의 발악을 느끼는 새에 코치님이 그래도 뻣뻣한 거 빼고는 동작들을 잘 따라온다 했다. 그런가. 근데 속은 아닌 것 같은데. 다시 한번 이제는 절대 운동을 쉬지 말자는 다짐 했던 순간이었다. 물 한 컵을 마시고 물 한 컵을 따라 힘겹게 계단에 앉아 숨을 고르고 있었다. 코치님이 다 같이 근력운동한다고 모이라고 하기 전까진. 해야지. 근력운동. 근력운동이 끝날 때까지 든 생각은 놀랍게도 아무것도 없었다. 오로지 시키는 근력운동 자세만 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죽을 것 같았다. 정말이지 이게 맞나라는 생각만 할 뿐. 그래도 월요일부터 안 와서 다행이다. 오늘이 금요일이니 체력 회복하고 월요일에 오면 오늘보단 괜찮겠지. 알아둬라. 운동은 쉬면 안 된다. 정말 진짜 죽을 것 같았다.
이렇게 운동하고 엄마랑 12km 산책했다. 12km는 처음인데 이게 가능하데..?
++ 02/23
주말동안 근육통에 시달리다 괜찮아졌기에 다시 체육관을 찾았다. 훅과 어퍼가 너무 낯설다. 내가 배웠던 흔적은 있는 것 같은데 왜 기억은 안나는 걸까 싶은 상태로 거울을 보며 연습하고 있었더니 어제 처음 본 코치님이 오셔서 안 되는 동작 있냐고 물어보셨다. 훅, 어퍼가 지금 내가 하는 동작이 맞는 건지 확인해 달라 하고 보여드렸더니 문제점을 피드백받을 수 있었다. 훅은 왼손, 오른손 높이가 같아야 되는데 지금은 약간 안 맞으니 턱 위치로 동일한 높이로 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했고, 어퍼는 얼굴 어퍼와 배 어퍼가 나누어져 있는데 얼굴 어퍼는 팔을 너무 아래까지 가지 않고, 가슴아래까지 당겼다가 위로 올려주기. 왼쪽 어퍼는 힘을 더 실어야 하기 때문에 허리 제대로 돌려주기. 배 어퍼는 배꼽 위치까지 팔을 당겨주었다가 펴지 말고 그대로 앞으로 힘을 실어쳐주기. 이때 허리가 들려있으면 안 되고 숙여줘야 기우뚱 안됨.
이렇게 들어보니 내가 배 어퍼에 대한 기억이 없어서 거울을 보며 복기하고 있었더니 원래 알려주시던 코치님이 와서 배 어퍼를 다시 설명해주셨다. 안 배웠던 게 맞았다. 난 내가 한 달 동안 배 어퍼 동작을 기억 삭제 한 줄 알았다. 얼굴 어퍼 먼저 연습하고 배 어퍼로 넘어가야 되는지 물었더니 그냥 같이 하라고 했다. 뭐든 하체가 중심을 잡아주고 팔을 거들뿐이라며. ㅇㅋㄷㅋ하는 마음으로 연습하다 보니 다 같이 근력운동 하는 시간이 됐다. 오늘은 암워킹을 했다. 근력운동들도 처음보다 익숙해졌다. 스트레칭까지 다 하고 다시 연습하다 윗몸일으키기와 러닝머신을 하고 오늘의 운동을 마무리했다. 복싱은 하면 재밌고 안 하면 편하다. 뭘까. 운동이란 게 이런 매력에 하나 보다.
++ 02/25
사이드 스텝과 L자 스텝을 배웠다. 정확히 이름이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찾아보니 그런 것 같다. 사이드로 피봇처럼 오른발을 딛고 왼발을 돌려주고 다시 오른발을 딛고 왼발을 돌린다. L자 스텝은 왼발을 뒤로 이동하고 오른발을 뒤로 이동하며 바로 왼발을 왼쪽으로 이동, 다시 오른발을 앞으로 이동하면 된다. 말로 했을 때는 간단한데 해보면 너무 어색하다. 언젠가는 익숙하게 스텝 뛰는 날이 오겠지. 오늘의 근력운동은 스쿼트. 스쿼드 자세를 하고 있다가 위로 점프, 다시 스쿼트 자세. 스쿼트 자세로 앉았다 일어나기 3번.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 다 할 때까지 홀드. 이 동작을 반복해주면 된다. 처음에 10번인가 한다고 하고 8번인가 했나. 어쨌든 3세트 하고 원투뒤로 원투 기본 동작10번하고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다시 내 루틴 대로 윗몸일으키기, 러닝머신, 벽스쿼트 하고 마무리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허벅지가 계속 후덜덜 움직여서 이게 맞나 싶었다. 뮤직 복싱 하기 싫어서 화요일이랑 목요일에 안가는 건데 이정도 근력 운동량이면 하루씩 쉬면서 가기에 근육이 너무 안 풀릴 것 같아서 방법을 찾아야 겠다.
++ 02/27
스텝을 새로운걸 또 배웠다. 나는 몸치인가. 지금까지 모르고 살던 사실을 복싱장에서 알게 되었다. 난 몸치였나보다.
뒤로 두번 스텝(너무 콩콩 뛰지 말고 높이 유지하고 이동), 오른발 오른쪽 딪고 왼발 턴하고 원투.
스텝들이 내가 하면 타령같이 된다. 이건 춤도 아니고 스텝도 아니고, 한국의 소울 움직임. 타령.
코치님이 링 위에서 다시 알려주시기로 했다. 스텝이 엄청난 관원분께도 따로 물어봤는데 왼쪽, 오른쪽, 위 아래 이동과 셔플 댄스였나 그걸 많이 연습하면 나중엔 자연스럽게 잘 될 거라 했다. 왼쪽 이동할때는 오른쪽 발에 힘주기. 이동하는 방향 반댓발에 힘주기.
오늘의 근력운동은 오랜만에 하는 패키지 근력운동. 버핏, 스쿼드, 암워킹, 사다리, 샌드백, 팔굽혀펴기 등등. 몸이 피노키오가 된 것 같이 움직인다. 근육이 다 놀란 듯 한데 집에 가면 앓다가도 체육관 오면 움직여지는게 신기할 뿐이다.
오늘 드디어 관장님을 만났다. 코치님한테 내가 몇 번 오는지 체크를 하셨다. 일주일에 3번은 온다하니 잘 안오면 빳다를 때리겠다고 장난치셨다. 그래도 다음주부터는 방학이 끝났으니 뮤직 복싱 안하겠지? 부디 안하길 바라며.
이 상태로 플랭크랑 윗몸일으키기, 벽스쿼트, 런닝머신을 하고 왔다. 제발 근육들이 잘 생겨서 더 오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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