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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크게 뭔가를 배우거나 하지 않는다. 자세교정이나 체력을 늘리는 것뿐. 그래서 그날마다 한 운동들에 대해 짧게나마 캘린더처럼 추가시키려 한다.

주말
          10/31 : 36일차.
투원투 할때 주먹 회수 이슈.
투하고 아래로 내리지 말고 크로스되듯 교차해서 회수시키기.
윗몸일으키기 :100개
      11/05 : 37일차.
이틀 안 갔을 뿐인데 만나는 분들마다 왜 안왔냐고 물어봄. 이정도면 빠지면 안되겠다.
훅 칠 때 주먹으로 미는 느낌, 팔꿈치 90도 각 유지. 
11/06 : 38일차.
무릎이 아파서 고민했더니 걷기 스텝을 연습하면 좋을거라 함.
오른발에 오른손, 왼발에 왼손 주먹 연습.
자세 항상 낮춰서 중심 잡기.
11/07 : 39일차.
골반이 유연하지가 못하다. 그래서 무릎으로 온전히 하중을 받는 듯하다.
개구리 자세도 안 되고 스쿼트 자세도 안 된다. 트월킹을 연습해야 되나. 
  11/10 : 40일차.
스쿼트 자세 - 벽에 기대서 하면 됨. 아직 잘 되진 않지만 그래도 살짝 늘었다.
11/11 : 41일차.
스쿼트 이제 좀 됨.
투 훅 투, 쨉 뒤로 투 훅. 링 위에서 이 두 자세 어색함. 아령 추가.
   11/13 : 42일차.
하체 어느정도 잡히면 어퍼 배운다 함.
오늘은 관원분이랑 벽스쿼트 시합했다.
45초 4세트.
김장
  11/17 : 43일차.
허벅지가 너무 굵어진 기분인데?
걷기하면서 펀치 할 때는 원투나 투원투 동일함.
  11/19 : 44일차.
투투 배움. 쨉쨉과 동일, 손만 왼손.
벽스쿼트할 때는 발뒤꿈치쪽에 힘들어가지 않게.
아령 들고 할 때는 손 다피지 말 것.  
  11/21 : 45일차.
훅 할 때 발 너무 뜨지 않게 조절. 너무 뜨면 무게 중심 앞으로 쏠려서 휘청일 수 있음.
훅 때리는 손은 발과 골반 어깨 모두 같이 움직인다는 기분으로.
  11/25 : 46일차.
훅 할 때 발 신경 쓰지마. 무게 중심만 아래로 낮추면 돼. 훅 할 때 훅치는 어깨 반대 어깨까지 회전 시켜주고, 훅치는 손은 몸 가운데까지만 온다 생각하기.
  11/27 : 47일차.
원투 뒤로 원투 양 훅.
아래 위, 위 아래.
원투 옆으로 투 왼쪽으로 회전하면서 오른쪽 훅 연습.
이제 곧 어퍼 배운다.
  11/28 : 48일차.
원투 하고 회전하면서 훅 다시 배움.
이제 익숙한 동작들은 한번에 빠르게 동작 연습.
회전할 때 뒷발로 착지한다 생각하고 힘주기.

 
 
++ 10/31
그나저나 오늘이 10월의 마지막 밤이다. 아빠는 항상 10월의 마지막 날엔 엄마에게 장미꽃을 선물한다. 도대체 왤까? 
아빠 덕에 우리 가족에게 10월의 마지막 날은 특별한 날로 각인되어 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봐왔으니 약간 가족 행사 같달까.
 


++ 11/05
체육관에 항상 나가던 버릇을 하니 사람들도 내가 익숙해졌나 보다. 엄마가 우스갯소리로 안 가는 이유 문자해줘야 되는 거 아니냐 할 때 웃어넘겼었는데, 이 정도면 해줬어야 했나 싶다. 체육관이 다시 한적해졌다. 날씨가 쌀쌀해져서 그런가. 
이번 주 토요일에 생활 체육 대회가 열린다 한다. 우리 체육관에서는 6명 정도 나간다 하길래 시간 될 때 슬쩍 가서 보고 오려한다. 새벽부터 한다는데 생각보다 오래 하나 보다. 10시에서 11시쯤 가면 볼 수 있을 거라 하시니 때맞춰서 다녀와야겠다. 재밌을 듯? 
 


++ 11/07
무릎을 굽힐 때 무릎이 안 튀어나오게 굽혀야 한다는데 이게 도대체 왜 안 되는지 모르겠다. 엉덩이만 뒤로 빼는 게 난 왜 안 될까.
골반과 배가 접힐 때 닿는 느낌까지 붙여서 스쿼트 자세를 해야 한다는데. 그럼 뒤로 쏠리는데? 
새로 오신 운동 마스터관원님이 하나 하나 알려주셨다. 8kg 아령도 들고 와서 뭘 해봤는데 그래도 안된다. 끝나고 저당 바닐라 라떼를 받쳤지만 이걸로 오늘 하루 수고비가 퉁쳐질까 모르겠다.
개구리 자세도 안 되고, 트월킹도 안 된다. 난 통나무다. 주말 동안 코치님이 나에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오신다 했다. 
그래도 처음엔 다 안되는 거 아니냐 했더니 코치님도 처음엔 안됬다고 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안됬다고. 저건 분명 놀림이다. 
 


++ 11/10
역대급으로 사람들이 없었다. 주말에 대회가 있었는데 오전 반 관원 분들이 꽤 나가셨나 보다. 구경이라도 갔어야 됐나 싶다.
오늘 오전에 한 3명 있었나. 그 덕에 코치님한테 스쿼트 자세를 좀 더 오래 배울 수 있었다. 아무래도 해본 적 없는 자세라 내 몸이 근육을 어떻게 쓰는지 모르는 것 같다. 일단 벽을 활용해서 기대면서 내려가 허리를 교정하는 게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인 듯하다. 발바닥을 반으로 나눈다 생각하고 뒤꿈치 쪽이 아닌 앞꿈치 쪽으로 힘을 실어 버텨야 한다 했다. 아직 잘 되지 않지만 하다 보면 괜찮아지겠지.
이제 링 위에 올라가서 2라운드 동안 미트 치는 건 체력 소모가 크지 않다. 오늘의 수정 부분은 쨉 할 때 오른 다리가 일자로 오지 않게 신경 써줘야, 투나 왼쪽 훅을 때릴 때 왼쪽 다리가 회전할 수 있다 했다. 지금은 오른발이 일자가 돼서 왼 다리 회전이 막히는 상태라 했다. 
링 위에서 이제 뛰거나 걷거나 선택할 수 있다. 아직은 뛰는 게 더 편해서 뛰는 걸로 선택하지만 걷는 것도 익숙해지면 걸어도 봐야겠다.
 


++ 11/11
역시 인간이란. 어젯밤에 거울 보면서 벽에 붙어 스쿼트만 연습하다가 잠들었더니 오늘 좀 된다. 코치님도 내 자세를 보며 이게 되네라는 말을 하심. 그래. 이해가 안 간 거지, 이해가 되면 난 하지. 이제 스쿼트 1분 런지 45초 2세트, 팔 벌려 뛰기 15초, 버핏 15초, 마운틴 15초, 주먹 뻗기 15초 3세트씩 운동 끝나고 하고 가면 근력에 좋을 것이라 코치님이 말씀하셨지만 당분간 내 무릎으로 저걸 소화하기에 벅찰 듯싶다. 무릎이 점점 안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 운동을 시작하고 어째 점점 아파지는 게 어이가 없으면서 웃기다. 까딱하다간 병원을 가야 될 것 같은 이 통증. 무릎보호대 주문 한 게 빨리 왔으면 좋겠다.
아령을 들고 운동하기로 했다. 중심도 잘 잡힐 뿐만 아니라 아령을 들고 연습하다 보면 주먹 속도도 더 빨라진다 하셨다. 제자리에서 펀치 할 때도 발 박자 맞춰서 펀치 연습하기.  

 


++ 11/13
오늘도 링 위에서 미트 펀치를 하고 있었다. 코치님이 이제 어느 정도 하체 중심이 잡히는 것 같다며 중심만 더 아래로 숙여지면 어퍼를 알려주신다 하셨다. 새로운 기술이라니. 신이 난다.
관원분과 벽 스쿼트를 운동했다. 원래는 나 혼자 벽으로 가서 스쿼트를 해볼 생각이었는데 내가 스쿼트 자세를 하자마자 관원분이 시합을 하자며 찾아오셨다. 아직 10초도 어려운 걸 시합이라니. 손사래 쳤더니 45초 버티는 것부터 해보자며 그렇게 시작되었다. 처음엔 스쿼트를 45초 유지하자는 줄 알고 기겁했는데 벽에 대고 자세를 유지하는 거라 하셔서 해볼 만한데라는 생각을 했다. 해볼 만 하긴 개뿔. 허벅지가 타들어가는 기분을 느끼며 4회 반복했다. 그래도 같이 하니까 재밌는 것 같기도?
내일은 김장을 담글 예정이라 코치님한테 못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장은 인정해주셨다. 코치님네 가족은 일요일에 할 예정이라 하기에 역시 우리나라는 아직 김장을 다 하는구나 생각했다.
 

 

++ 11/17

바지핏이 달라졌다. 청바지, 골덴 바지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츄리닝을 제외한 모든 바지를 입을 때 내 허벅지의 두께가 달라졌다.

바지를 입으면 허벅지가 낀다. 허리는 맞는데, 엉덩이도 커진 것 같고. 뭐랄까. 건강해지긴 했다만, 핏이 이게 맞나. 약간 미국식 핏이다. 난 한국식 핏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좋아진 것 같다 하는데 내 눈에는, 정말 이게 진짜 맞나. 바지를 새로 사야 될 것 같다. 더 커지지는 않아야 될 텐데.

 

 

++ 11/19

아직도 무릎이 아프다. 분명 무슨 문제가 확실히 있는 것 같은데 병원에 가면 복싱 그만하라고 할까 봐 못 가겠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주 3일 가기. 무리하지 않고 무릎에게 쉴 시간을 주면 무릎도 양심이 있으면 괜찮아질 것이다. 제발.

오늘은 투투를 배웠다. 쨉쨉과 동일하게 왼손으로 투투를 하면 된다. 연타 때리기일까. 

링 위에서 미트를 치는데 정말 많이 늘었다 했다. 처음보다는 확실히 내가 달라진 게 느껴진다.

아령을 들고 펀치 연습을 하고 있는데 관원분이 오시더니 알려주셨다. 아령을 들고 할 때는 손을 다 뻗으면 안 된다고. 다 뻗게 되면 나중에 팔꿈치와 어깨가 상한다는 무시무시한 말을 하셨다. 지금 무릎도 상한 것 같은데 여기서 팔꿈치까지 상하면 그게 멀쩡한 사람이냐고. 적당히 뻗는 연습을 하면서 주먹에 대해 어느 정도 펴고 접을지, 더 신경 쓰는 연습을 한다 생각해 주면 좋다 하셨다.

벽 스쿼트를 하면서 그냥 스쿼트와 더 좋은 운동이 뭔지 물어봤더니 그냥 하는 게 더 좋다는 말을 들었다. 중심을 스스로 잡아야 더 좋다며. 만약 벽 스쿼트를 한다 해도 발 앞꿈치에 힘을 주고 버텨야 된다 했다. 뒤꿈치로 힘을 주면 나중에 허리에 무리가 가서 안 좋다고 하셨다. 아직 벽이 없는 채로 하기엔 쉽지 않다. 조금 더 연습이 필요하겠다. 

 

 

++ 11/21

훅을 칠 때 발 각도가 너무 벌어진다. 지금보다 딱 반정도만 들어 올리는게 좋다 하셨다. 만약 키가 큰 사람과 스파링을 할 때는 팔을 위로 쳐야 하기 때문에 각도가 높아질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적당히 벌어져야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지 않는다고 했다. 갑자기 발의 기울기를 다르게 하려니까 어색하긴 한데 자세히 배웠으니 고쳐봐야지. 발 돌 때 골반, 어깨, 팔 같은 선으로 함께 돌기도 집중.

오늘은 운동 시간이 끝나기 전에 학생들이 줄줄이 도착했다. 어렸을 때부터 복싱을 해서 그런지 아이들이 날렵해 보인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신발장에 신발들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꽤나 귀여워 보였다. 들어보니 오늘 다 같이 모여서 천안인가 어딘가로 대회 준비를 하러 간다 했다. 지난번 제주도 대회처럼 다녀오나 보다. 5일 동안 다녀온다던데 처음 보는 아이들이지만 안전하게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 이 아이들 나이 때쯤 나는 과학 수업 때문에 내가 다니던 학교 말고 다른 학교로 넘어가서 수업을 들었던 기억이 있다. 일주일마다 두 번인가 한 번인가 약 2년 동안 다녀왔는데 다른 친구들과 달리 남은 수업을 듣지 않고 학교에서 출발할 때 그 기분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꽤나 설레고 즐거웠던 기억이랄까. 그런 시간을 무려 연속으로 5일 이라니. 어쩐지 아이들 얼굴이 밝은 것 같다. 갑자기 내 어렸을 때가 그리워지는구만. 

 

 

++ 11/27

링 위에서 미트 칠 때 하는 연속 동작들이 길어졌다. 원투 뒤로 원투 양 훅. 투원투 옆으로 투. 원투 옆으로 투 회전하면서 훅. 원투 열번.

<회전하면서 훅>이 지금 연습해야 할 동작인데 이 동작, 지난번 오후 수업에서 배웠다가 두 번 다시 오후 수업을 선택하지 않게 만든 자세이다. 그때 과부하로 많은 동작(4개였나)을 한 번에 배웠어서 섞여버렸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 다시 이 동작을 만나게 될 줄이야. 

링 위에서 미트를 치면 코치님의 이동 경로에 따라 나도 움직여야 하는데 최소한으로 움직이기 위해(최소 동작을 하는 건 당연히 계속 뛰기 힘들어서다.) 중심축을 두고 몸을 회전하며 따라가고 있는 나를 보며 이 동작을 은연중에 떠올렸었다. 그리고 오늘 또다시 배웠다. 여전히 잘 되진 않지만 그래도 그때보다는 훨씬 이해가 된다.

원투하고 옆으로 빠졌다가 다시 투를 때리고 상대방이 내 옆 쪽으로 쏠리게 되면 회전하면서 훅을 치거나, 회전하고 원투를 치거나 투를 치거나 해서 한번 더 공격하는 동작이다. 복서들이 가장 많이 하는 동작이라 했다. 

회전할 때 왼발이 뒤로 이동하면서 오른발도 팽이처럼 같이 회전. 훅을 칠 경우엔 오른손 훅 자세를 하고 왼발이 돌 때 어깨도 같이 돌면서 돌아가는 훅에 힘을 주면 된다.

잊지 말자. 팔이 먼저 움직이는 게 아니라 회전에 어깨에 달려있는 팔이 따라가는 것.

원투나 투를 치고 싶다면 투는 회전해 주고 자세 잡힌 상태로 투, 원투는 앞으로 가면서 원투. 

회전을 연습할 때는 거울만 보고 하지 말고 사방을 향해 회전하면서 연습해 보자. 너무 거울의 네모 틀로 보면 안 돼.

그리고 복싱은 언제나 수평을 유지. 내가 회전한다 해서 몸을 위아래로 이동하지 않게 해야 됨. 시선이 일직선으로 돌아가게. 마치 컴퍼스가 된 기분으로 돌아야 될 듯하다. 코치님이 수평을 설명하면서 원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걸 보여주셨는데, 수평 이런 건 모르겠고 그저 내 앞에 있는 상대가 이렇게 돌고 있으면 진짜 무섭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이제 곧 어퍼 알려주신다 했다. 무릎 때문에 월 수 금 만 가려했는데 어퍼를 빨리 배우기 위해서는 내일도 나가야 하는 건지... 고민이 된다.

 

++ 11/29

줄넘기 한발 뛰기가 이제는 달리기같이 자연스럽게 된다. 1분 정도가 발에 걸리지도 않고 되길래 오늘 좀 신기했다. 오히려 두발 뛰기가 조금 더 불편해진 느낌.

어제 배운 회전 훅이 상대를 때리기 위한 게 아니라 옆으로 밀기 위한 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줄넘기 알려주신 관원분이 오늘도 도움을 주셨다. 내가 뭔가 안될 때마다 찾아오신다. 요정 같다.) 옆으로 밀고 회전한 상태로 원투를 치던지 훅을 다시 치던지 공격을 취하면 되는 것.

그러니까 사실상 훅으로 상대를 내 옆으로 밀고 난 이후 공격이 더 중요한 거다.

발이 자꾸 회전할 때 일자 대각선으로 도는 것 같아서 코치님께 물어봤다. 이게 맞는지. 이상할 때는 바로 물어보는데 역시 틀렸다.

회전할 때 뒷발로 착지한다 생각하고 들리지 않게 돌려줘야 한다. 팽이처럼 돌면 안 돼. 앞발이 피봇 역할. 뒷발이 중심.

샌드백을 칠 때는 펀치 각을 먼저 봐 두고 거리를 벌려주자. 원투 치는 타격점에 훅도 맞춰줘야 되고 이때 어깨도 타격지점까지 회전한다 생각하고 해 주면 된다. 타격할 때는 검지와 중지 뼈가 먼저 맞아야 돼. 오른손 훅을 칠 때 자꾸 약지와 새끼 쪽 뼈가 먼저 타격되는 걸 보면 각도가 약간 틀어 있는 듯하다. 연습하자.

오늘은 사람들이 많아서 링 위에서 미트 치는 연습을 2분 2라운드가 아닌 3분 1라운드로 진행했다. 처음 체육관에 왔을 때 그동안 못 들어봤던 종소리가 울리길래 이건 또 뭔가 싶었는데 3분 체크를 하기 위한 종이 었다. 어렸을 때 복싱 영화에서 들리던 소리라 나름 반가웠다. 확실히 복싱을 시작한 지 3개월, 체육관을 나간 날이 어언 50일 정도가 되니 3분 연속으로 뛰는 건 이제 힘들지 않다. 체력이 확실히 좋아진 것 같다. 비록 아직도 무릎이 아프지만 이건 뭐 괜찮아지겠지.

이제 원투나 투원투 같은 익숙해진 동작들은 한 번에 동작하라고 하셨다. 빠르게 하면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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