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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수업을 다녀오고 몸이 풀어지기 전에 낮수업을 가니 허벅지가 마비 온 느낌이 들었다. 살짝 보니까 좀 부어있기도 하다.

나 원 참. 이렇게 약해서야. 고작 10일 했다고 이러면 앞으로 어떻게 살려고 그러냐 내 허벅지. 약하디 약한 모습은 넣어줬으면 좋겠다.

 

줄넘기가 이제 살짝 씩 한발 뛰기가 된다. 알려주신 분한테 이제 조금씩 된 다했더니 나중에는 두발 뛰기가 오히려 안될 거라 하셨다.

그 말을 들으니 인간이란, 생각보다 단순한 것 같기도.

 

어제 배웠던 배치기를 연습해 봤다. 어제 배운 건 간단하게 복싱에서 펀치 하는 부분이 머리, 배가 있는데 이 두 부분을 툭툭 칠 수 있는 동작이었다.

쨉쨉 원투 펀치 회수하면서 돌아가기. 이때 원에서는 퉁하면서 낮게 배를 때린다 생각하면서 하체를 스쿼트 자세처럼 접고 펀치. 다시 투 할 때 발목회전, 어깨, 골반 회전하면서 주먹을 머리 때린다 생각하고 펀치. 이렇게 해주면 자연스럽게 몸이 일어나져서 다시 원래 동작으로 돌아갈 수가 있다. 펀치 해준 손을 회수하면서 다시 뒤로 점프해서 돌아가면 된다. 

허벅지가 여전히 터질 것 같았다. 이거 쉽지 않겠는데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순간, 오늘은 다른 걸 알려주셨다.

 

그 전날에 했던 앞으로 이동하는 스텝을 지금까지 배웠던 모든 동작에서 원 을 할 때 앞으로 가는 걸 연습해 보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니 바로 백스텝을 알려주셨다.

 

백스텝.

가까이 다가갔다가 혹시나 날아오는 주먹을 피하기 위해 반 발자국정도 뒤로 가는 것. 그리고 다시 앞으로 원 투하면 된다.

처음에 코치님이 알려주실 때 백스텝을 한 건지 잘 몰랐을 정도로 작은 움직임이었다. 진짜 살짝만 뒤로 퉁 갔다가, 다시 퉁 하고 앞으로 전진하면 된다. 

모든 동작에서 원투하고 백스텝 하고 다시 원투까지. 

쨉쨉 원투원투라면 쨉쨉 원투하고 + 백스텝 + 원투.

쨉쨉 쨉쨉투라면 쨉쨉 쨉쨉 투 하고 + 백스텝 + 원투.

쨉쨉 원투쓰리라면 쨉쨉 원투쓰리 + 백스텝 + 원투. 이때는 쓰리 할 때 주먹 회수하면서 뒤로 백 스텝 해주면 된다.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렵다.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어느 동작에서든 연결해서 하면 된다 하셨다. 진짜 그렇게 될 것 같았다.

 

 

++

글러브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 것 같아 집으로 들고 왔다. 아무래도 이대로 두면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코치님에게 살리는 방법을 물어보니 한 번도 살려진적 없다 하셨다. 일단 자신은 신문지를 넣어 둔다고 했는데, 말리는 기계를 사던지 신문지를 넣어주던지, 잘 말려주면 된다 하셨다. 하지만 한번도 죽은 애가 살아 돌아오지는 않았다고. 근데 아직 죽은 것 같지는 않다고 하셔서 집으로 들고 와 신문지를 넣어 두었다. 저걸 4만 원을 내고 다시 사야 되나. 붕대를 맨날 빨아도 냄새가 나는 걸 보면 사야 될 것 같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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