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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상상을 해봤다. 노란색, 초록색, 분홍색 행주를 100개인가 사둔 것을 바라보며.

 

내가 지금 기억하고 있는 저 행주를 구매한 날이 나의 미래에 오는 어느 날이라 한다면, 내가 기억하는 그날의 존재는 무엇일까.

 

현시대를 살면서 예언자라는 단어를 한 번도 안 들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누군가에 의해 읽혔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들이 적혀있는 예언서가 존재한 다는 것.

그것을 말한 사람을 우리는 예언자라 부른다. 지금도 아주 유명한 예언자가 있지 않은가. 노스트라다무스라던가. 바바 반가라던가.

만약 그들이 정말로 미래를 보았다면, 그들은 어떻게 보았을까.

 

끊임없는 형상들이 시간순으로 눈앞에 나타난 걸까? 예언가들의 예언 중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아닌 추상적인 내용의 예언도 있다.

시간 또한 정해진 예언들이 존재한다. 그들은 어떻게 시간까지 예언할 수 있었을까. 마치 그날의 시간을 보고 온듯하게. 

 

마치 도래하지 않은 미래를 과거처럼 기억하고 있는 그들의 모습이 나는 단순히 환상을 보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것을 생각하면서, 만약 내가 지금 기억하고 있는 저 행주를 구매한 날이 과거가 아니라 앞으로 다가오는 어느 날의 미래라 생각해 본다면 꽤나 재밌는 상상이다.

 

내가 행주를 샀다는 기억이 실제로는 10일 후에 내가 사는 날의 미래를 본 것이라면. 나는 나의 기억에서 그날의 날짜를 찾고 있을 것이다. 그날의 시간이 나의 기억이 과거인지, 미래인지를 알려주는 유일한 대답일 테니.

 

기억이라는 단어의 뜻을 제대로 찾아봤다.

어학사전에는 "이전의 인상이나 경험을 의식 속에 간직하거나 도로 생각해냄."이라고 적혀있다.

우리가 과거라고 확신하는 형상이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라고 가능성을 열어둔다면, 우리는 우리의 기억들을 확신할 수 있을까?

기억이 단순히 나의 과거가 아닌 내 머릿속에 새롭게 새겨진 미래의 경험일 수도 있지 않을까.

 

영화나, 과학 서적들을 보면 "시간은 여러 흐름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존재할 수 있다."라고 하지 않는가.

만약 내가 생각하고 있는 기억이 미래의 어느 시점과 연결된 감각이고, 동일한 지점의 시각화라면 나는 미래의 순간을 지금 기억하는 이 과거와 연결할 수 있지 않을까.

 

아인슈타인이 말한 일반 상대성 이론을 생각했을 때 중력이 강한 곳에서는 시간이 더 느리게 흐른다고 하지 않는가.

커다랗게 생각하면 같은 우주 공간에 있어도 서로 다른 속도의 시간을 사용하게 되는 것처럼. 어떤 지점에서는 우리의 과거가 지금이 될 수 있고, 미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냥 행주를 보며 잠깐의 상상을 해보았다. 장마의 날씨 덕에 흐릿하게 생각나던 과거의 기억이 오버랩되어 상상하게 되었다.

재밌었다.   

 


 

어젯 밤 산책 중 라이팅이 예뻐서 사진찍어 봤다. 2000년대로 타임워프한 기분이었다.

 

어젯밤에 이걸 보고 지나가면서 스치듯 생각하던 게 오늘의 행주와 연결된 기분이 든다.

역시 생각은 상상과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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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라우팅과 동적 라우팅
- 정적 라우팅과 동적 라우팅은 IP 주소를 할당하는 방법과 유사하다.

정적 라우팅 - 수동으로 구성된 라우팅 테이블 항목을 통해 수행되는 라우팅.
동적 라우팅 - 자동으로 라우팅 테이블 항목을 만들고, 이를 이용하여 라우팅.

정적 라우팅(static routing)
- 사용자가 수동으로 직접 채워 넣은 라우팅 테이블의 항목을 토대로 라우팅.
 ex) 10.0.0.0/24로 향하는 패킷을 192.168.1.1 게이트웨이로 정적 라우팅. 


동적 라우팅(dynamic routing)
- 네트워크의 규모가 커지고 관리해야 할 라우터가 늘어나면 정적 라우팅마능로는 관리가 힘듦.
>> 입력 실수가 발생할 수 있음.
>> 입력 실수가 없어도 라우팅 경로상에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경로 우회가 어려움. (유연성 떨어짐)

 

 

동적 라우팅(dynamic routing)
- 자동으로 라우팅 테이블 항목을 만들고, 이를 이용하여 라우팅.

- 라우팅 프로토콜(routing protocol) 이용.
>> 라우터끼리 자신들의 정보를 교환하며 패킷이 이동할 최적의 경로를 찾기 위한 프로토콜.

- 동적 라우팅을 하면 라우팅 테이블 항목이 수시로 변할 수 있음.
>> 라우팅 테이블의 항목을 수동으로 입력할 필요 없음.
>> 네트워크 경로상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우회할 수 있게 경로가 자동으로 갱신.

 

 

라우터들의 집단 네트워크,
AS(Autonomous System)

- 동적 라우팅과 라우팅 프로토콜을 이해하기 위한 배경 지식.

- 한 회사나 단체에서 관리하는 라우터 집단.
>> AS마다 인터넷상에서 고유한 AS 번호(ASN : Autonomous System Number)가 할당.
>> AS 번호는 사설 IP 주소처럼 사설 AS 번호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AS 번호"는 고유한 AS 번호를 지칭.

- 한 AS 내에는 다수의 라우터가 존재.
>> 라우터들은 AS 내부에서만 통신할 수도 있고, AS 외부와 통신할 수도 있음.
>> AS 외부와 통신할 경우 AS 경계에서 AS 내외로 통신을 주고받을 수 있는 "특별한 라우터"를 이용.
>> 이 "특별한 라우터" = AS 경계 라우터(ASBR :  Autonomous System Boundary Router)

 

 

라우팅 프로토콜(routing protocol)
- 라우터끼리 자신들의 정보를 교환하며 패킷이 이동할 최적의 경로를 찾기 위한 프로토콜.

- 라우팅 프로토콜의 종류.
IGP(Interior Gateway Protocol) - AS 내부에서 수행 (ex. RIP와 OSPF)
* RIP : 최적의 경로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거리 벡터를 사용.
* OSPF : 최적의 경로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링크 상태를 사용. 
EGP(Exterior Gateway Protocol) - AS 외부에서 수행 (ex. BGP)

 

 

RIP
: 거리 벡터 기반 라우팅 프로토콜
- "거리"는 패킷이 경유한 라우터의 수, 즉 홉의 수를 의미.
- 특정 수신지까지 도달하기 위해 "홉 수가 가장 적은 경로"를 최적의 경로라고 판단.
- 홉 수가 적을수록 라우팅 테이블상의 메트릭 값도 작아짐.
- 주기적으로 인접 라우터끼리 경로 정보 교환, 라우팅 테이블 갱신, 특정 수신지까지의 홉 수 계산.

 

OSPE
: 링크 상태(link state) 기반 라우팅 프로토콜
- 현재 네트워크 구성을 마치 지도처럼 그린 뒤, 최단거리를 찾아 최적의 경로를 선택.

- 현재 네트워크의 상태(링크 정보)를 그래프의 형태로 저장.
>> 링크 상태 데이터 베이스(LSDB: Link State DataBase)에 저장.
>> 라우터들의 연결 관계, 연결 비용 등 현재 네트워크의 상태를 그래프로 표현하기 위한 데이터 저장.

- 대역폭을 기반으로 메트릭을 계산하여 최적의 경로를 결정.
>> 대역폭이 높은 링크일수록 메트릭이 낮은 경로로 인식됨. 

** RIP는 라우팅 테이블 갱신을 위해 주기적으로 라우터 간 통신이 수행되지만 OSPE는 네트워크 구성 변경 시 라우팅 테이블이 갱신된다. 

 

EGP
: BGP(Border Gateway Protocol)
- AS 간의 통신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프로토콜.

- 엄밀하게는 AS 간의 통신이 "가능한" 프로토콜 - BGP로 AS 내 라우터 간 통신도 가능.
>> eBGP(external) BGP - AS 간의 통신을 위한 BGP.
>> iBGP(internal) BGP - AS 내의 통신을 위한 BGP.

-피어링(peering)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함.
>> 다른 AS와의 BGP 연결을 유지하기 위해서 BGP 라우터끼리 피어가 되도록 연결되는 과정. 

유의점
- BGP는 RIP와 OSPF에 비해 최적의 경로를 결정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많음.
- 경로 결정 과정에서 수신지 주소와 더불어 다양한 "속성"과 "정책"이 고려되기 때문임.
- BGP의 속성은 경로에 대한 부가 정보

BGP의 속성(attribute) 대표적인 3가지
AS-PATH - 메시지가 수신지에 이르는 과정에서 통과하는 AS들의 목록.
- 메시지가 AS를 거칠 때마다, AS-PATH에는 거쳐 간 AS가 추가. 
- BGP는 RIP처럼 단순 "거리"가 아닌, 어디를 거쳐 어디로 이동하는 지를 나타내는 "경로"를 고려.
- 이런 점에서 경로 백터(path vector) 라우팅 프로토콜의 일이라 부르기도 함
NEXT-HOP - 홉, 다음으로 거칠 라우터의 IP 주소를 의미.
LOCAL-PREF - LOCAL PREFerence의 약자, 말 그대로 지역 선호도를 의미.
- AS 외부 경로 선택에 있어 AS 내부에서(local) 어떤 경로를 선호할지(preference)에 대한 척도.
- 일반적으로 AS-PATH나 NEXT-HOP 속성보다 우선시.
- LOCAL-PREF 값은 AS 관리 주체가 설정하는 정책의 영향을 받음.

* 정책(policy)

- AS 관리 주체에 따라 각기 다른 상이한 정책 사용 가능.
ex. 특정 AS 우대 정책, 특정 AS 차단 정책, 보안/ 안정성 우선 정책(속도는 느릴지라도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AS를 경로로 선택), 성능 우선 정책(송수신 지연 시간이 적고 대역폭이 높은 AS를 경로로 선택)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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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인테리어를 끝내고 기존에 있던 가구를 버리고 새로운 소파를 들였다.

그런데 소파가 원래 이렇게 비쌌었나? 마음에 드는 제품들이 200, 300, 500만 원까지 가는 걸 보고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모되는 가구인데 이 정도 투자를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발견한 로코코 소파.

우리가 원했던 소파는 합리적인 가격이면서 한국의 미가 담겨있는 디자인이길 바랐다.

쉽지 않은 조합이었는데 이 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소파가 로코코에 있는 게 아닌가. 

샹베리 소파의 나무 곡선에서 기와지붕처럼 느껴지는 라인 부분은, 우리가 찾았던 전통의 미감을 발견하게 해 주었다.

영화 "파묘"에서 나왔던 소파라고 광고하고 있는 걸 보았는데, 거기서도 예쁘더라.

파묘를 봤을 때는 그냥 부잣집 인테리어 소품정도로 스쳐 지나가던 소파를 우리가 사게 되다니. 참 묘한 인연이다.

 

소재는 가죽으로 할지 페브릭으로 할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오래 쓰기엔 아무래도 가죽이 낫겠다는 생각으로 가죽을 선택했다.

3인과 4인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었다. 거실의 벽면 길이에 가장 이상적인 비율을 고려했을 때 4인 사이즈가 더 적합할 것 같아서 4인 사이즈를 선택했다. 무엇보다 4인 소파는 프레임 나무가 2개로 분리되어 합쳐진 다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처음 소파를 찾아보았을 때 프레임 부분이 통 원목으로 들어갈 줄 알고 평상처럼 사용 가능할 줄 알았던 부분인데, 막상 받아보니 생각보다 좌판 부분이 얇은 구조여서 불가능해 보였다. 이 부분은 여전히 아쉽다. 

 

 

그래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 꽤 있다.

1. 소파 쿠션이 단단해서 허리를 잘 받쳐준다. 앉거나 눕기에도 소파의 넓이가 넓기에 여유 있게 사용 가능하다.

2. 가죽 색상을 모카로 했는데 채도가 낮아서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을 것 같고 답답해 보이지 않는다.

3. 프레임의 원목 색상이 진해서 거실 공간에 무게 중심을 잡아준다.

 

여러모로 집에 오는 지인들이 탐을 내는 소파가 되었다. 우리 눈에만 예뻐 보이는 게 아닌 것 같아 내심 흐뭇했다.

1인 소파도 있었는데 마음 같아서는 들이고 싶었달까.  

 

사용하다 보니, 소파와 연결해 사용할 스툴이 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옆으로 누워서 TV를 보는 것보단, 정방향으로 바라보며 다리를 올리는 게 더 편할 것 같은 기분 때문이었다.

그래도 지금도 만족한다. 가죽 상태도 좋고 원목도 단단해 보여, 꽤 오래 사용하다가 바꿀 때가 되면 가죽만 다시 맞춰도 될 것 같았다. 그때는 페브릭을 선택해 분위기를 바꿔볼 수도 있겠지.

 

로코코 소파는 일단 아주 마음에 든다. 

 

쿠션들이 분리되서 청소할 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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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여름 과일, 산딸기

 

 

여름이 온 게 실감이 되는 날씨다.

여름 하면 산딸기 아니겠는가. 폭신한 산딸기 하나 입에 넣고 오물거리면 톡톡 터지는 알겡이들로 즐거움을 얻는다. 

 


백합이 여기저기 피어나고 있다.

 

 

백합이 피는 계절이다. 붉은색, 노란색, 흰색.

백합의 아름다운 색깔들을 보고 있으면 여름도 예뻐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전혀 변하지 않는 공간

 

 

여긴, 어떻게 늘 이렇게 같을 수 있을까.

사계절 중 가장 예쁜 색으로 이곳을 담으려면 여름에 와야 한다.

추억이 담겨 있는 장소.

오랫동안 사랑했던 드라마 속 배경같이, 나의 추억이 시퀀스처럼 흐른다. 

 


여름이다.

 

 

태극기가 눈에 보였다. 언제 또 이런 예쁜 태극기를 담을 수 있을까 싶어 사진으로 남겼다.

 


학교들을 볼 때마다 우리의 학창시절이 떠올리지 않는가.

 

 

이제 졸업한지 꽤 지난 나이인데 학교들은 어디서 만나도 내 추억이 떠오른다. 꼭 좋은 기억들만 있는 것도 아닌데,

추억은 추억인지 자꾸만 그 시절 내가 그리워진다. 지나간 청춘이 괜히 아쉽다. 

 


여름의 간식.

 

 

감자 좋아하니? 누군가 물으면 좋아한다 말해야 되나.

김에 싸서 먹으면 은근히 맛있는 걸 사람들은 알까. 오이지도 시원하고, 수박도 달달하고.

여름이 진짜 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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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아빠가 생일 선물이라며 통장과 함께 돈을 주셨다. 

아빠는 우리의 생일에 맞춰서 항상 적금을 들어 두신다. 

1년짜리 적금이 만료되는 날, 우리는 아빠의 사랑을 그 어떤 조건도 없이 받게 된다. 

작년인가 재작년에는 그 돈으로 색소폰을 구매했었는데, 이번에는 뭘 해볼까 고민하다 나의 혈육과 팔찌를 맞추기로 했다. 

평소 십자가 하나쯤은 지니고 싶다는 혈육의 말을 기억해 우리는 십자가 모양을 팔찌를 찾았다. 

 

사실 나는 우리만 할 것 같은 독특한 디자인을 원했지만, 반려되었다. 

"G-Dragon 정도 돼야 감당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며, "안돼, 돌아가." 소리를 들은 나는 풀이 죽었지만 우리 팔목에 맞는 사이즈는 이미 품절이라는 소식을 듣고 다시 회복했다. 어차피 안 되는 거였다면, 굳이 좌절할 필요 없지. 

 

십자가 팔찌가 생각보다 예쁜 게 없었다. 어떤 건 이상하게 길어서 촌스럽고, 어떤 건 디자인 자체가 별로였다. 

그러다 발견한 "스튜디오 코랄". 

십자가 크기가 꽤 작아보이긴 했지만, 깔끔한 디자인에 마음이 들었다. 

 

스튜디오 코랄은 한남과 안국, 두 군데에 있는 주얼리 숍이다. 

예약제로 운영된다는 말에 최대한 빠른 주말로 예약을 잡고 다녀왔다. 우리는 종로를 좋아해서 안국점을 선택했다. 

종로의 햇살을 가득 받으며 스튜디오로 향했다. 

 

비도 안오고 색깔이 예뻤다.

 

 

 

알고 보니, 우리가 좋아하는 팥빙수 가게 근처에 있어 어렵지 않게 도착했다. 

인사를 하고 팔찌 종류들을 쭉 확인해 보며 십자가 모양을 자세하게 들여봤다. 

역시나 작고 소중한 십자가 하나가 팔찌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었다. 

"너무 작은가?" 고민하고 있는데, 새로운 디자인 하나를 골라 드는 나의 혈육.

"십자가 하나를 몸에 지니고 싶다 했잖아?"라는 말과 함께 쳐다보니 멋쩍은 미소를 하고 있길래 웃겼다.

그래, 뭐 마음에 드는 걸 하면 되지라는 생각도 잠시.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오래되자 우리는 엄마, 아빠한테 십자가 팔찌와 함께 다른 팔찌들의 사진을 찍어서 조언을 듣고자 했다.

 

그러다 아주 놀라운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십자가에만 초점이 맞춰지고 다른 팔찌들은 초점이 안맞는데?" 

"세 번이나 찍었는데 안 맞아. ㅋㅋㅋㅋㅋㅋ"

 

다른 팔찌들을 클릭해서 맞춰봐도 초점이 안맞는다.

마치 해리포터에서 지팡이가 주인을 고르는 것처럼 선택되는 기분을 느낀 우리는 고민을 그만두기로 했다.

집에 와서 찍어둔 동영상을 확인하다가 갑자기 조명을 바꾼 것처럼 십자가 팔찌에만 햇빛이 들어오는 것을 발견했을 때는 너무 어이가 없었다. 우리가 이런 걸 믿는 편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좀 무서울 정도랄까.

 

손목이 얇아서 처음에는 줄을 줄여볼 까 고민했다. 그렇다고 딱 맞게 하기엔 답답하고. 그냥 기본으로 맞추기로 했다.

한 달 쯤 기다리면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결제했다.

택배도 가능하다고 했지만, 왠지 직접 가서 받아보는 게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아 그때쯤 다시 들르기로 했다.

에코백도 주셔서 동네에서 휘뚜루마뚜루 들고 다닐 것 같다.

 

부디 안질리고 오래 하고 다니길 바래본다.

 

 

스튜디오 코랄 안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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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부터 읽은 책 내용 간단하게 기록하기.

제목글쓴이 / 옮긴이(번역)
쓸만한 인간박정민
배우 박정민을 알고 있다. 그래서 나름 재미가 있었던 내용.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문상훈
이 글을 쓴 사람이 단순히 가벼운 사람은 아니란 걸 알게 된 내용.
어느 평범한 사람의 일기조지 그로스미스 / 이창호
제목 그대로 어떤이의 일기를 훔쳐보는 듯한 기분. 꽤 오래전에 도서관에서 아무생각 없이 읽었던 책인데 눈에 다시 보이길래 다시 읽어보았다.
누군가의 일상을 조심스럽게 훔쳐보는 기분이 드는 내용.
햄릿윌리엄 세익스피어 / 최종철
뻔히 보이는 죽음 앞에서 상황을 피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햄릿의 모습을 보았다. 나였어도 과연 저런 선택을 했을까 고민하게 만들면서 빠져들어 읽게되었다. 작가의 다른 작품들까지 궁금하게 만들었던 내용.
셰익스피어의 책스탠리 웰스 / 이시은, 박유진, 최윤희
셰익스피어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책.
등장인물들과 시간 순서 대로 작품이 설명되어 있기에 이해하기 쉽고 빠르게 집중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해설해둔 책이라 생각하면 딱 맞다.
단테의 신곡 지옥편단테 알리기에로 / 김용선 
처음엔 무슨 소리인지 눈에 안들어오다가 중간쯤 부터는 어느새 빠져들어 읽게 된 책. 처음 읽을 때는 아무래도 남들의 생각이 들어있지 않은 내용을 읽고 싶어 해설집이 아닌 걸로 선택했었는데 역시나 잘 한 선택이었다. 다양한 죄들에서 겪게 되는 영혼들의 모습이나 형벌들은 아주 흥미롭게 다가왔다. 가족여행으로 다녀왔던 이탈리아 단테의 생가를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갔다 왔다면 그때의 감정이 달라졌었을 것 같았다. 
동물 농장조지 오웰
권력을 잡는 모든 생명체들은 왜 항상 탐욕적이며 타락적인가.
과연 내가 그 계층에 있을 때도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본다.  
마테오 팔코네프로스페르 메리메
-ing
노르웨이의 숲무라카미 하루키
죽을 사람들은 죽었고, 주인공은 여전히 아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의문으로 읽었다. 어린 주인공의 나이 때문이었을지, 한없이 가벼운 관계들에 대해 쓸데없이 나열된게 거슬렸는지, 그것도 아니라면 청춘에 대해 다룬 하루키의 방식이 문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작가에 대해 의문만 남는 감정이 남았다. 이게 진짜 재밌다고? 적어도 필독서란 표현은 아니지 않는가. 
 한밤이여, 안녕 진 리스
 슬픔, 소외, 반복적인 의심. 절망, 죽음, 차별, 동정심. 다양한 감정들이 스며들어 있어서 천천히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지긋 지긋하게도 돈이 나오고, 잊을만 하면 방은 말을 걸어온다. 보다보면 페르노의 맛이 궁금해진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광인의 수기레프 톨스토이
나의 삶이 과연 옳았는가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만드는 이반 일리치의 죽음,
미완성된 글이라 했지만 미완성이기에 완성된 형상을 보여주는 광인의 수기.
친구네 집에 다녀오면서 읽었는데 멀었어서 그런지 3번을 정독하게 되었다. 나쁘지 않았다.
자살에두아르 르베
누군가의 죽음이 누군가의 삶에 의해 쓰였고, 누군가의 삶이 누군가의 죽음에 의해 쓰였고, 그리고 나는 이것을 읽었다. 
처음엔 "태어나는 것은 나에게 일어난 일이고, 사는 것은 나를 차지하는 일이고, 죽는 것은 나를 끝내는 일이다."라는 문구를 보고 읽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구매하였다. 하지만 이 저자가 이 책을 마지막으로 제목대로 자살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이 책의 끝을 읽는 다는 것이 그를 정말 세상에서 지우는 일이 아니게 될까 싶었다.
또한 이 책에서 나와 너무도 닮은 그의 생각들이 담긴 내용들은 빠르게 읽히는 것 보다 여러 번 곱씹으며 문장들을 다시 읽어보게 만들었다. 이제 그가 선택한 결말을 읽어봤으니 내가 선택하며 만들 결말을 더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 겠다.
 소년이 온다 한강
 대개 모두가 아는 그 날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책을 다 읽고 한참을 침을 삼켰다. 모두가 안다 해서 무거운 마음이 옅어지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아직도 여전히 그 어두움에서 살고 있을지 모른다. 나는 과연 그때 그 순간 그곳에 있었다면, 무언가라도 행동할 용기가 있었을 까.
 채식주의자 한강
 뭐지 이게. 동박새의 죽음을 읽고 난 후 그대로 덮었다. 이책에는 채식주의자 외에, 몽고반점과 나무 불꽃의 내용도 담겨있었지만 채식주의자를 끝으로 그만 읽기로 했다. 10년후에 다시 읽어보자.
고도를 기다리며사뮈엘 베케트 / 오증자 
꽤 재미있다. 고도는 오지 않고, 무한히 반복되는 일상에서 그가 오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인지하게 된 순간에도 여전히 반복되는 내일과, 고도를 기다리는 일상만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나르치스와 골드문트헤르만 헤세 / 임홍베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김재진
 
  
 
  
 
  
 

 
 


 
우리 가족은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 시간이 나는 주말이나 쉬는 날에 도서관이나 교보문고를 간다.
나는 시집이나 고전을 좋아하지만, 나의 혈육은 에세이를 좋아한다.
어쨌든 서로가 읽는 책의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읽고 난 후에 서로 대화를 주고받을 수가 없다. 참 아쉬운 일이다. 그럼에도 공통된 취미로 인해 책들이 가득한 곳을 찾아가게 되는 것 같다. 장르가 다른 게 무슨 상관인가. 공통된 주가 있다는 게 참 소중한 것 같다.
 
아주 가끔 혈육이 추천해 준 에세이들을 읽어볼 때가 있는데 여전히 이 책이 주는 매력을 나는 잘 모르겠다.
느껴질 수 도 있겠지만 맨 위 두 책은 추천받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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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라우터란?
라우터(router) - 라우팅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네트워크 장비.
서로 다른 네트워크 간의 통신을 중계하며, 패킷이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최적의 경로를 선택하여 전달하는 역할을 함.

>> 네트워크 간 데이터 전달 담당.
그럼 라우팅이란?
라우팅(routing) - 네트워크까지의 도달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네트워크 계층의 장비.
패킷이 목적지 네트워크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최적의 경로를 결정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 최적 경로를 선택하는 논리적 과정. 네트워크 계층에서 수행됨.

 

LAN을 넘어 통신하기
: 한 개의 LAN 안이 아니라 다른 네트워크(LAN 외부)와 통신할 때 생기는 문제점.

- 데이터 링크 계층의 한계

>> 물리 계층과 데이터 링크 계층만으로는 LAN을 넘어서 통신하기 어렵다. 

1. 다른 네트워크까지의 도달 경로를 파악하기 어려움. 

2. 모든 네트워크에 속한 모든 호스트의 위치를 특정하기 어려움. 

 

라우터(router)
: 네트워크 간 통신을 가능케 하는 네트워크 계층의 장비.
- 네트워크 간 통신 과정에서 패킷은 여러 라우터를 거쳐서 다양한 경로로 이동할 수 있음.
>> 패킷은 여러 대의 라우터를 깡충깡충 거치듯 수신지까지 이동.
>> 홉 (hop) : 라우팅 도중 패킷이 호스트와 라우터 간에, 혹은 라우터와 라우터 간에 이동하는 한 과정. 
- 홉 바이 홉 라우팅(Hop - by - Hop Routing)
: 각 라우터가 목적지를 기준으로 "다음에 보낼 이웃 라우터(다음 홉)"만을 알고, 해당 홉으로 패킷을 전달하는 방식의 라우팅.

-라우팅 과정(홉 수) 확인
>> 윈도우 - tracert www.google.com
>> 리눅스나 맥OS - traceroute www.google.com

 

라우터는 라우팅을 어떻게 수행할까?
학습의 주안점 : 라우팅의 핵심, 라우팅 테이블(routing table)
>> 라우팅 테이블이 만들어지는 방법과 프로토콜에 따른 라우팅의 분류.

 

라우팅 테이블(routing table)

- 특정 수신지까지 도달하기 위한 정보를 명시한 표와 같은 정보.

- 라우터는 라우팅 테이블을 참고하여 수신지까지의 도달 경로를 판단.

** 라우팅 테이블에 포함된 정보
수신지 IP 주소와 서브넷 마스크 - 최종적으로 패킷을 전달할 대상.
다음 홉(next hop) - 최종 수신지까지 가기 위해 다음으로 거쳐야 할 노드의 주소, 호스트의 IP 주소나 인터페이스.
- 게이트웨이라고 명시되기도 함.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 패킷을 내보낼 통로.
- 인터페이스(NIC) 이름이 직접 명시되거나 인터페이스에 대응하는 IP 주소 명시.
메트릭(metric) - 해당 경로로 이동하는 데에 드는 비용. (낮으면 낮을 수록 우선순위 높음)
- 라우팅 테이블의 여러 경로 중 메트릭이 낮은 경로를 선호. 
** 디폴트 라우트(default route) : 라우팅 테이블에 경로가 없을 때.
- 기본적으로 패킷을 내보낼 경로.
- "모든 IP 주소를 의미"하는 0.0.0.0/0로 명시.
- ex) 수신지 IP 주소가 1.2.3.4인 패킷을 받았다면 : 디폴트 라우트, eth2를 통해 192.168.0.1로 전송. 
- 일반적으로 기본 게이트웨이 주소 = 디폴트 라우트.
>> 기본 게이트웨이 = 네트워크 외부로 나아가기 위한 첫 경로, 일반적으로 라우터/ 공유기 주소를 의미.
>> 라우팅 테이블에 따로 경로가 등록되어 있지 않은 패킷들을 기본적으로 기본 게이트웨이(라우터)에게 전달. 
"이 수신지 주소는 뭐지? 일단 디폴트 라우트로 내보내야겠다."


< 라우팅 테이블 확인하기 >
>> 윈도우 - route print
>> 맥 OS, 리눅스 - netstat -rn
>> 라우터(CISCO 라우터) - show ip ro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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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리스 주소 체계(classless addressing)
- 클래스 개념 없이 클래스에 구애받지 않고 네트워크의 영역을 나누고 호스트에게 IP 주소 공간을 할당하는 방식.
- 클래스풀 주소 체계보다 더 유동적이고 정교한 네트워크 구획 가능.
- 오늘날 주로 활용되는 방식. 
서브넷 마스크(subnet mask) - 클래스 없이 IP 주소의 네트워크 주소, 호스트 주소를 구분하는 수단.
- IP 주소상에서 네트워크 주소는 1, 호스트 주소는 0으로 표기한 비트열.
 >> 네트워크 내의 부분적인 네트워크(서브네트워크 subnetwork)를 구분 짓는(마스크 mask) 비트열 이라고 생각해도 됨.
- A, B, C 클래스의 기본 서브넷 마스크
 >> A 클래스 : 255.0.0.0 (11111111.00000000.00000000.00000000)
 >> B클래스 : 255.255.0.0 (11111111.11111111.00000000.00000000)
 >> C클래스 : 255.255.255.0 (11111111.11111111.11111111.00000000)

**서브넷 마스크 표기법 : CIDR 표기법   사이다?표기법
 - 10진수로 직접 표기 = 255.255.255.0 같이.
 - CIDR 표기법(Classless Inter-Domain Routing notation)
 >> IP 조소/ 서브넷 마스크상의 1의 개수 형식으로 표기
ex ) C 클래스의 기본 서브넷 마스크는 255.255.255.0 이를 2진수로 표기하면 
11111111.11111111.11111111.00000000(1이 총 24개) 따라서 /24
>> IP 주소 192.168.219.103과 서브넷 마스크 255.255.255.0 이면 192.168.219.103/24
서브네팅(subnetting) - 서브넷 마스크를 이용해 클래스를 원하는 크기로 더 잘게 쪼개어 사용하는 것.
- (서브넷 마스크 이용법) 서브넷 마스크로 네트워크 주소와 호스트 주소를 구분짓는 방법.
  >> IP 주소와 서브넷 마스크를 비트 AND 연산 -> 결과 = 네트워크 주소.
  >> 비트 AND 연산(bitwise AND operation)이란? - 피연산자가 모두 1인 경우에는 1, 아닌 경우에는 0이되는 연산.

 

서브넷 계산기 검색하면 이렇게 계산기가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손으로 계산할 필요 X.

https://seb.kr/subnet/

 

간편 서브넷 계산기 - 개발자 도구

온라인 서브넷 계산기 CIDR 또는 서브넷 마스크를 입력하고 '계산'을 누르세요.

seb.kr

 

IP 주소
: 공인 IP 주소와 사설 IP 주소, 정적 IP 주소와 동적 IP 주소가 있다.
공인 IP 주소(public IP address) 사설 IP 주소(private IP address)
- 전 세계에서 고유한 IP 주소.
- 네트워크 간의 통신.
이를테면 인터넷을 이용할 때 사용하는 IP 주소.
- 공인 IP 주소는 ISP나 공인 IP주소 할당기관을 통해 할당.
- 사설 네트워크에서 사용하기 위한 IP주소.
- 사설 IP 주소로 사용하도록 특별히 예약된 IP 주소 공간.
>> 아래에 속한 IP주소라면 사설 IP 주소.
* 10.0.0.0/8(10.0.0 - 10.255.255.255)
* 172.16.0.0/12(172.16.0.0 - 172.31.255.255)
* 192.168.0.0/16(192.168.0.0 - 192.168.255.255)
- 사설 IP 주소의 할당 주체는 일반적으로 라우터(공유기) 

 

- 사설 IP 주소는 호스트가 속한 사설 네트워크에서만 유효한 주소.
>> 얼마든지 다른 네트워크상의 사설 IP주소와 중복 가능.
>> 일반적으로 네트워크 간의 통신은 사설 IP 주소가 아닌 공인 IP 주소를 통해 이루어짐.

사설 IP 주소를 사용하는 호스트는 외부 네트워크와 어떻게 통신하나?
- 사설 네트워크 내에서만 유효한 사설 IP 주소는 네트워크를 나가는 순간 공인 IP 주소로 변환이 돼야 함.
이걸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바로 NAT(Network Address Traslation)   낫트~

- NAT(Network Address Traslation)
>> IP 주소 변환 기술 : 주로 사설 IP주소(네트워크 내부)와 공인 IP 주소(네트워크 외부)를 변환.
>> 대부분의 라우터와 (가정용)공유기는 NAT 기능 내장.
>> NAT를 통해 사설 IP 주소를 사용하는 여러 호스트는 그보다 적은 수의 공인 IP 주소를 공유할 수 있음. 
- 사설 네트워크의 패킷 속 사설 IP 주소는 공유기를 거쳐 공인 IP 주소로 변경.
- 외부 네트워크의 패킷 속 공인 IP 주소는 공유기를 거쳐 사설 IP 주소로 변경. 
- 공인 IP 주소와 사설 IP주소 확인 방법.
>> 현재 IP 주소 조회.
>> ipconfig(윈도우), ifconfig(맥 OS) 입력.
>> 만일 10.0.0.0/8, 172.16.0.0/12, 192.168.0.0/16 중 하나가 보인다면, 이는 사설 IP 주소. 
>> 네이버 검색창에 "내 IP주소"를 입력하거나 구글 검색창에 "what is my ip address" 입력.
>> 네이버나 구글은 공인 IP 주소를 인식하기 때문에 공인 IP주소를 표시해 줌.

 

정적 IP 주소 동적 IP 주소
- 정적 할당
>> 호스트에 직접(수작업으로) IP 주소를 부여하는 방식. 이렇게 할당된 IP 주소가 바로 정적 IP 주소(static IP address).
- 정적 IP 주소 부여하는 방법.
>> 윈도우나 맥OS 등의 네트워크 설정에서 IP 주소를 수동으로 설정.
>> 입력해야 하는 값들(기억해두자) : 일반적으로 부여하고자 하는 IP 주소, 서브넷 마스크, 게이트웨이(라우터) 주소, DNS 주소 입력. 
- 동적 할당
>> 호스트에 IP 주소를 프로토콜을 활용해 자동으로 할당하는 방식. IP 동적 할당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프로토콜 DHCP(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 이렇게 할당된 IP 주소를 동적 IP 주소(dynamic IP address).


- DHCP를 통한 IP 주소 할당
>> 클라이언트와 DHCP 서버 간 메시지 송수신을 통해 할당이 이루어짐.
* 클라이언트 : IP 주소를 할당받고자 하는 호스트.
* DHCP 서버 : 호스트에게 IP 주소를 제공하는 호스트.
  > DHCP 서버의 역할은 일반적으로 라우터(공유기)가 수행.
  > 특정 호스트에 DHCP 서버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음.
  > DHCP 서버는 클라이언트에게 할당 가능한 IP 주소 목록을 관리하다, 클라이언트 요청시 IP 주소를 할당. 
>> DHCP로 할당받은 동적 IP 주소는 사용할 기간(임대기간)이 정해짐. 
* 일반적으로 수 시간에서 수 일.
* 임대 기간이 끝난 IP 주소는 다시 DHCP 서버로 반납.


>> 모든 IP 주소를 정적으로 할당해주기엔 무리가 있음.
- 호스트의 수가 많아질 경우 관리 곤란.
- 의도치 않게 잘못된 IP 주소를 입력할 수도 있고, 중복된 IP 주소를 입력할 수도 있기 때문.

>> 그렇기 때문에 동적할당, 동적 IP 주소가 활용.
정적 IP 주소에서 게이트웨이란 무엇인가?
* 기본 게이트웨이
- 게이트웨이(gateway)의 일반적인 의미 :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하드웨어적/ 소프트웨어적 수단.

IP주소 할당 맥락에서 사용되는 게이트웨이라 하는 용어는 기본 게이트웨이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음.
- 기본 게이트웨이(default gateway)  
>> 호스트가 속한 네트워크 외부로 나가기 위한 기본적인 첫 경로(첫 번째 홉).
>> 네트워크 외부와 연결된 라우터(공유기)의 주소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음.
>> IP 할당의 맥락에서 사용된 "게이트웨이"라는 용어는 기본 게이트웨이(라우터(공유기)의 주소)를 의미.


* DNS 주소
: 도메인 네임을 IP 주소와 변환해 주는 작업을 수행해 주는 특별한 서버 DNS 서버.
이 DNS 서버의 주소를 DNS 주소에 입력해 주면 됨. 
>> DNS 주소는 일반적으로 ISP가 자동으로 할당해 주는 경우가 많음. 
IP 주소 할당 과정에서 주고받는 메시지 4가지.
1. DHCP Discover.
2. DHCP Offer.
3. DHCP Request.
4. DHCP Acknowledgment(이하 DHCP ACK)

1. DHCP Discover
(클라이언트 -> DHCP 서버)
- DHCP 서버를 찾는 메시지.
- 브로드캐스트로 전송.
- 클라이언트는 아직 IP 주소를 할당받지 못했기 때문에 송신지 IP 주소는 0.0.0.0으로 설정. 
2. DHCP Offer
(DHCP 서버 -> 클라이언트)
- 클라이언트에게 할당 가능한 IP 주소 정보를 제안하는 메시지.
- 할당 가능한 IP 주소, 서브넷 마스크, 임대 기간 등의 정보들을 포함.
3. DHCP Request 
(클라이언트 -> DHCP 서버)
- DHCP Offer 메시지에 대한 응답.
- 아직까지 동적 IP 주소를 할당받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브로드캐스트로 전송. 
4. DHCP ACK
(DHCP 서버 -> 클라이언트)
- 최종 승인과 같은 메시지.
- DHCK ACK 메시지를 수신한 클라이언트는 이제 할당받은 IP 주소를 자신의 IP 주소로 설정 후 임대 기간 동안 IP 주소 사용할 수 있음.
>> 임대 기간 동안 IP 주소를 사용하다가 사용 기간이 모두 끝나면 원칙적으로는 IP 주소를 DHCP 서버에 반납하고 다시 동일한 방법으로 IP 주소를 재할당 받아야 하지만, 임대 갱신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임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 임대 갱신(lease renewal)
- IP 주소 임대 기간이 끝나기 전에 임대 기간을 연장하는 것.
- 임대 기간이 끝나기 전에 기본적으로 두 차례 자동으로 수행.
- 자동 임대 갱신이 모두 실패하면 그때 IP 주소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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