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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네트워크는 범위에 따라 LAN과 WAN으로 나눌 수 있다.
LAN : Local Area Network(근거리를 연결한 네트워크)
WAN : Wide Area Network(원거리를 연결한 네트워크)

 

 

LAN(Local Area Network)
: 가까운 지역을 연결한 근거리 통신망 
>> 보통 한정된 공간에서 개인이나 소규모 조직이 구축한 네트워크를 지칭.
>> 많은 경우로 개발자가 주로 구축하고 관리할 네트워크.
ex) 가정집에 구축된 네트워크, 사무실에서 구축된 네트워크들은 대부분 LAN.

 

WAN(Wide Area Network)
: 먼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 통신망
>> 다른 LAN에 속한 호스트와 메시지를 주고받아야 할 때 필요한 네트워크.  
>> 많은 경우로 ISP라고 하는 특별한 업체에서 구축하고 관리하는 네트워크.
** ISP(Internet Service Provider) : 사용자에게 인터넷과 같은 WAN에 연결 가능한 회선을 임대하는 등 WAN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국내의 대표적인 ISP업체 : KT, LG 유플러스, SK 브로드밴드) 
>> 인터넷이 WAN으로 분류
ex) LAN과 LAN 끼리 먼거리를 연결하기 위해 사용되는 네트워크가 WAN.

 

조금 더 세밀하게 넘어가면
LAN, CAN, MAN, WAN (그냥 이런 게 있다 하고 알아두면 됨.)

 

 

 

메시지 교환 방식에 따라서 회선 교환 네트워크와 패킷 교환 네트워크로 분류 할 수 있다.
회선 교환 네트워크 : 회선 교환 방식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음.
패킷 교환 네트워크 : 패킷 교환 방식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음.



회선 교환 방식(회선 교환 네트워크)
: 메시지를 주고받기 전 (메시지 전송로인)회선(circuit)을 설정한 뒤, << 두 호스트를 연결했다 정도로 이해.
해당 회선을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는 방식.
  1. 회선 설정: 데이터를 전송하기 전에 두 호스트(송신자와 수신자) 간의 물리적 경로(회선)를 먼저 설정. 이는 두 호스트가 연결되었음을 의미.
  2. 전송로 확보: 설정된 회선은 고정 대역폭을 가지며, 데이터 전송 동안 다른 사용자는 해당 경로를 사용할 수 없다.
  3. 데이터 전송: 모든 데이터는 설정된 고정 경로를 통해 전달되며, 안정적이고 일정한 전송 속도를 제공.
  4. 회선 해제: 데이터 전송이 완료되면 회선을 해제하여 자원을 반환.

이 방식은 대표적으로 전화망에서 사용되며, 연결 안정성은 높지만, 회선을 독점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

** 회선 스위치
: 회선 교환 방식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게끔하는 네트워크 장비. 즉, 호스트 사이에 일대일 전송로를 확보하는 네트워크 장비.

 

회선 교환 방식의 장,단점
장점 단점
두 호스트 사이에 연결을 확보한 후에 메시지를 주고 받는 특성 덕분에 주어진 시간 동안 전송되는 정보의 양이 비교적 일정함. 회선의 이용 효율이 낮아질 수 있음.
가능한 모든 회선에 끊임없이 메시지가 흐르고 있어야만 회선의 이용 효율이 높아지는데, 메시지를 주고받지 않으면서 회선을 점유하는 경우는 낭비. 

 

 

패킷 교환 방식(패킷 교환 네트워크)
: 회선 교환 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네트워크.
: 메시지를 패킷(packet)이라는 단위로 쪼개어 전송하는 방법. 쪼개어 전송된 패킷들은 수신지에서 재조립.
패킷이란, 패킷 교환 네트워크상의 송수신 단위를 말한다.

 

>> 전송로의 이용 효율이 높아 회선 교환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

>> 현대 인터넷은 대부분 패킷 교환 방식을 이용. 

** 패킷 스위치
: 패킷의 송수신지를 식별, 패킷이 이동할 최적의 경로를 설정.
패킷 스위칭을 구현하는 주요 장치는 라우터(router), 스위치(switch).

 

패킷의 구조 (택배로 예시)
패킷 택배
페이로드(payload)
(전송하는 데이터)
물품
헤더(header), 트레일러(trailer)
(부가 정보 또는 제어 정보)
택배 송장

 

 

 

** 회선 교환 방식, 패킷 교환 방식 참고 자료

http://www.jidum.com/jidums/view.do?jidumId=456

 

지식덤프

I. 데이터 통신을 위한 대표적 교환기술, 회선교환과 패킷교환의 개요  가. 교환(Switching)의 정의   - 교환이란 필요할 때만 단말장치와 단말장치 간의 통신로를 확보하여 통신망 전체의 효율화

www.jid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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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네트워크(Computer network)란?
- 여러 개의 장치가 마치 그물처럼 서로 연결되어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통신망.

 

네트워크의 기본 구조
  • 네트워크 구조 = 그래프의 형태
  • 그래프(graph) : 노드(node) or 정점(vertex)과 노드를 연결하는 간선(edge) or 링크(link)로 이루어진 자료 구조.
네트워크 구조 살펴보기 (아래 4가지로 기본적으로 네트워크가 구성되어 있다라고 알아두면 돼.)
- 가장자리에 위치한 노드 >> 호스트
- 중간에 위치한 노드 >> 네트워크 장비
- 노드 간 연결하는 링크 >> 통신 매체
- 노드 간 주고받는 정보 >> 메시지 

 

네트워크 기본 구조
호스트 - 네트워크의 가장자리 노드.
- 네트워크를 통해 주고받는 메시지를 최초로 생성해서 송신하거나, 최종적으로 수신하는 대상.
- 호스트 역할에 따른 구분
클라이언트(client) : 서버에게 요청을 보내는 호스트.
서버(server) : 요청에 대한 응답을 보내는 호스트. 

ex>> 패스트푸드점에서 
손님 : 햄버거 세트 하나 주세요.(요청- 클라이언트)
알바생 : 여기 있습니다.(응답- 서버) 
네트워크 장비 - 호스트 간 주고받을 정보가 거치는 중간 노드(이더넷 허브, 스위치, 라우터, 공유기, 방화 등).
- 호스트 간 주고받는 정보가 수신지까지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전송.
통신 매체 - 각 노드를 연결하는 간선(링크)
- 유선 매체와 무선 매체가 있다.  
메시지 - 통신 매체로 연결된 노드가 주고받는 정보 (웹페이지, 파일, 메일 등)

 

** 오해하기 쉬운 부분 **
- 네트워크의 노드는 반드시 호스트(서버, 클라이언트) 아니면 네트워크 장비로서만 동작할 수 있다?
- 서버의 역할을 수행하는 호스트는 절대로 클라이언트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 
- 클라이언트의 역할을 수행하는 호스트는 서버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다?
>> NO! 
역할에 따라/ 네트워크 구조에 따라 구분한 개념일 뿐, 완전히 배타적인 개념은 아님.
>> 호스트로 동작하는 노드도 때로는 네트워크 장비 역할 수행 가능.
>> 서버로 동작하는 노드도 때로는 클라이언트 역할 수행 가능.
>> 클라이언트로 동작하는 노드도 때로는 서버 역할 수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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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석근 1이었으니까 1시 20분까지 도착하면 되는 거였다. 집에서 우편집중국까지의 거리는 넉넉하게 25분쯤. 

처음 가보는 초행길이기 때문에 기다려도 도착해서 기다리자는 마음으로 40분 전에 미리 출발했다.  

 

걸음이 빨랐는지 20분도 안돼서 도착을 했다. 그래도 출입구가 어딘지 몰라 한 바퀴를 돌아야 했던 것을 생각하면 역시 일찍 출발하기를 잘한 듯싶었다. 동네라 해도 이렇게 우편집중국을 가운데로 한 바퀴 돌아볼 날이 언제 또 오겠냐는 생각으로 걸어봤더니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좋았다.

출입문을 발견하고 들어가 나무 밑 벤치에 앉아서 숨을 골랐다. 그때가 아마 12시 40분쯤이었을 것이다. 

새들이 짹짹거리는 소리에 "쟤들은 오늘 계획이 뭘까." 궁금하다가도 사람들이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 대기장소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1층을 지나 2층으로 이동하고 면접 대기실에 들어갔더니 벌써 2명이 먼저 도착해있었다. 이내 사람들이 꽤 모였고, 다양한 연령대를 마주했다. 대학생들도 있었고, 30대로 보이는 분들, 40대로 보이는 분, 50대로 보이는 분들. 정말 다양했다.

 

1시 30분이 되자 응시번호 순서대로 면접실로 향했다.  면접은 개별 면접이었고, 면접관은  2명이 계셨다.

면접 시간은 대략 5분에서 10분이 걸린다 했지만, 실제로는 7분에서 20분까지 천차만별이었다. 

 

면접 질문으로는

1. 자기소개.

2. 자신의 장,단점.

3. 지원한 곳의 일은 알고 있는지.

4. 체력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5. 최종 꿈은 무엇인지.

6. 그전에 뭘 했는지

등등 다양하게 질문해주시는데 분위기가 딱딱하지 않아서 편하게 대답하면 된다. 

 

우편집중국 알바는 시간대도 6시 반부터 11시까지라 오전, 오후에 공부하고 작디 작아진 마음을 다 잡으면서 일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에 굉장히 하고 싶던 알바였다. 요즘 들어 점점 축축 쳐지고 있는 나 자신이 답답해진다. 봄을 타는 건가. 

지난번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준비할 때도 4월이었는데, 아마 내게 4월은 스위치의 계절이 아닌가 싶다.

 

최종꿈이 무언지 여쭈시길래 앱 개발이라 했던 것이 잘못된 것일 까.

나는 그렇게 경쟁률을 이기지 못하고 떨어졌다.

그래도 내가 언제 우편집중국에 들어가 볼 날이 있을까 싶으면서 좋은 추억으로 남겨뒀다.

다음에 공고 나면 또 지원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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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고박사의 유니티 노트에서 쿠폰을 받아 득템한 Maze Rotator - Complete Mobile Game Template 에셋을 열어보기 위해 유니티 6을 깔았다.

 

The type or namespace name ‘UI’ does not exist in the namespace ‘UnityEngine’.

 

깔고 보니 이런 오류가 한가득 있길래 찾아봤다.

패키지를 새 프로젝트로 가져오는 게 문제가 될 수 있다 해서 프로젝트를 하나 만들어 두고 가져오기를 선택해서 깔아보니 확실히 50개정도의 오류에서 8개의 오류로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이 8개의 오류를 봐보자. 그래도 다행인건 스크립트 하나에서 저 모든 오류들이 다 있는 거라는 거다.

UnityAdController에서 namespace들을 찾을 수가 없다는 내용들이다.

 

 

UnityAdController를 열어보니 붉은색의IUnityAdsInitializationListener, IUnityAdsLoadListener, IUnityAdsShowListener, BannerPosition들이 나를 반긴다.

그리고 위에 using 하나가 회색 처리 된 걸 확인했다.

누가 봐도 의심스러운 using UnityEngine.Advertisements;

 

https://docs.unity.com/ads/en-us/manual/InstallingTheUnitySDK

 

Installing the Advertisement Legacy package in Unity

To ensure that you are using the latest version of Unity Ads, we recommend that you install the Advertisement Legacy package from the Unity Editor Package Manager. Note: Starting from SDK version 4.4.1, the Unity Ads package is now called the Advertisement

docs.unity.com

그냥 깔아주면 된다. 유니티 패키지 매니저에서  Advertisement Legacy를 검색해서 가져오기를 해준다.

 

 

깔끔. 유니티로 돌아오면 모든 오류들이 없어진 걸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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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부터 읽은 책 내용 간단하게 기록하기.

제목 글쓴이 / 옮긴이(번역)
쓸만한 인간 박정민
배우 박정민을 알고 있다. 그래서 나름 재미가 있었던 내용.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 문상훈
이 글을 쓴 사람이 단순히 가벼운 사람은 아니란 걸 알게 된 내용.
어느 평범한 사람의 일기 조지 그로스미스 / 이창호
제목 그대로 어떤이의 일기를 훔쳐보는 듯한 기분. 꽤 오래전에 도서관에서 아무생각 없이 읽었던 책인데 눈에 다시 보이길래 다시 읽어보았다.
누군가의 일상을 조심스럽게 훔쳐보는 기분이 드는 내용.
햄릿 윌리엄 세익스피어 / 최종철
뻔히 보이는 죽음 앞에서 상황을 피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햄릿의 모습을 보았다. 나였어도 과연 저런 선택을 했을까 고민하게 만들면서 빠져들어 읽게되었다. 작가의 다른 작품들까지 궁금하게 만들었던 내용.
셰익스피어의 책 스탠리 웰스 / 이시은, 박유진, 최윤희
셰익스피어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책.
등장인물들과 시간 순서 대로 작품이 설명되어 있기에 이해하기 쉽고 빠르게 집중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해설해둔 책이라 생각하면 딱 맞다.
단테의 신곡 지옥편 단테 알리기에로 / 김용선 
처음엔 무슨 소리인지 눈에 안들어오다가 중간쯤 부터는 어느새 빠져들어 읽게 된 책. 처음 읽을 때는 아무래도 남들의 생각이 들어있지 않은 내용을 읽고 싶어 해설집이 아닌 걸로 선택했었는데 역시나 잘 한 선택이었다. 다양한 죄들에서 겪게 되는 영혼들의 모습이나 형벌들은 아주 흥미롭게 다가왔다. 가족여행으로 다녀왔던 이탈리아 단테의 생가를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갔다 왔다면 그때의 감정이 달라졌었을 것 같았다. 
동물 농장 조지 오웰
권력을 잡는 모든 생명체들은 왜 항상 탐욕적이며 타락적인가.
과연 내가 그 계층에 있을 때도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본다.  
마테오 팔코네 프로스페르 메리메
-ing
노르웨이의 숲 무라카미 하루키
죽을 사람들은 죽었고, 주인공은 여전히 아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의문으로 읽었다. 어린 주인공의 나이 때문이었을지, 한없이 가벼운 관계들에 대해 쓸데없이 나열된게 거슬렸는지, 그것도 아니라면 청춘에 대해 다룬 하루키의 방식이 문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작가에 대해 의문만 남는 감정이 남았다. 이게 진짜 재밌다고? 적어도 필독서란 표현은 아니지 않는가. 
 한밤이여, 안녕  진 리스
 슬픔, 소외, 반복적인 의심. 절망, 죽음, 차별, 동정심. 다양한 감정들이 스며들어 있어서 천천히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지긋 지긋하게도 돈이 나오고, 잊을만 하면 방은 말을 걸어온다. 보다보면 페르노의 맛이 궁금해진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광인의 수기 레프 톨스토이
 
자살 에두아르 르베
누군가의 죽음이 누군가의 삶에 의해 쓰였고, 누군가의 삶이 누군가의 죽음에 의해 쓰였고, 그리고 나는 이것을 읽었다. 
처음엔 "태어나는 것은 나에게 일어난 일이고, 사는 것은 나를 차지하는 일이고, 죽는 것은 나를 끝내는 일이다."라는 문구를 보고 읽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구매하였다. 하지만 이 저자가 이 책을 마지막으로 제목대로 자살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이 책의 끝을 읽는 다는 것이 그를 정말 세상에서 지우는 일이 아니게 될까 싶었다.
또한 이 책에서 나와 너무도 닮은 그의 생각들이 담긴 내용들은 빠르게 읽히는 것 보다 여러 번 곱씹으며 문장들을 다시 읽어보게 만들었다. 이제 그가 선택한 결말을 읽어봤으니 내가 선택하며 만들 결말을 더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 겠다.
 소년이 온다  한강
 대개 모두가 아는 그 날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책을 다 읽고 한참을 침을 삼켰다. 모두가 안다 해서 무거운 마음이 옅어지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아직도 여전히 그 어두움에서 살고 있을지 모른다. 나는 과연 그때 그 순간 그곳에 있었다면, 무언가라도 행동할 용기가 있었을 까.
 채식주의자  한강
 뭐지 이게. 동박새의 죽음을 읽고 난 후 그대로 덮었다. 이책에는 채식주의자 외에, 몽고반점과 나무 불꽃의 내용도 담겨있었지만 채식주의자를 끝으로 그만 읽기로 했다. 10년후에 다시 읽어보자.
   
 
   
 
   
 
   
 
   
 
   
 

 
 


 
우리 가족은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 시간이 나는 주말이나 쉬는 날에 도서관이나 교보문고를 간다.
나는 시집이나 고전을 좋아하지만, 나의 혈육은 에세이를 좋아한다.
어쨌든 서로가 읽는 책의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읽고 난 후에 서로 대화를 주고받을 수가 없다. 참 아쉬운 일이다. 그럼에도 공통된 취미로 인해 책들이 가득한 곳을 찾아가게 되는 것 같다. 장르가 다른 게 무슨 상관인가. 공통된 주가 있다는 게 참 소중한 것 같다.
 
아주 가끔 혈육이 추천해 준 에세이들을 읽어볼 때가 있는데 여전히 이 책이 주는 매력을 나는 잘 모르겠다.
느껴질 수 도 있겠지만 맨 위 두 책은 추천받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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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런에서 만우절을 기념하여 천 원샵을 열었다. 전혀 관심 없던 강의들이지만 천 원이라는 사실에 끌려 커피 한잔 가격만큼만 투자해 볼까라는 생각으로 구매해 보았다.
이벤트로 싸게 얻었으니 이참에 구매한 강의들을 들어보면서 새로운 공부를 배워볼 예정이다. 
 
"웹프론트엔드를 위한 자바스크립트 첫걸음"은 원래 33000원을 내야 하는 강의인데 "한 번에 끝내는 자바스크립트: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로 SPA 개발까지"강의를 장바구니에 담을 때 이 강의 역시 천 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쿠폰을 준다 하길래 잽싸게 쿠폰을 받아 같이 구매했다.
 

 
 
어차피 자바스크립트를 배워본 적이 없기에 "한 번에 끝내는 자바스크립트"강의를 들으려면 기초 언어가 어느 정도 필요할 것 같아 같이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구매하게 된 강의들이 아래에 있는 강의들이다. 

 
5500원을 내고 이런 강의들을 얻게되다니. 인프런이 참 좋아지는 하루다.
내용들도 재밌어보이고 강의들에 하나같이 주옥같은 수강평들이 있길래 기대가 된다.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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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류 합격을 했다. (슬픈 문장이다...)

우편집중국 홈페이지에서 우정실무원 뽑는 공고 조회수가 1400이 넘어가길래 알바몬에서만 사람을 뽑고 있던 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나서 면접도 안 부를 수도 있겠구나 했는데 그건 또 아니었나 보다.

 

보니까 서류를 넣은 사람들은 다 합격한 것 같다. 1명 뽑는데 경쟁률이 이렇게 치열한 게 맞는 건가. 기간도 딱 한 달인데.

세상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세상의 경기를 몸소 느껴본다.

석근3할껄. 그럼 6명 뽑으니 합격률도 꽤 높았을 텐데. 

이제 면접을 가야 된다. 

 

근데 우체국은 면접복장을 어떻게 입고 가야 되는 걸까. 정장은 아닐 거 같은데 또 정장일 거 같기도 하고 일단 목요일이 되기 전까지 잘 생각해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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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이 하고 싶어 알바몬을 뒤적거리다 찾게 된 알바이다. 3월 31일 오후 6시까지 지원가능한 데 3월 31일 오후 4시 20분에 찾았다.

 

쿠팡 같은 곳은 가족들이 전부 반대를 해서 못해도 우체국정도면 괜찮지 않을 까란 생각으로 일단 응시 원서들을 체크했다. 

제출 서류

"응시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 범죄사실 부존재확인서, 공정채용확인서"였다.

일단 서류만 봐도 꽤 어마어마하지 않은가.

그래도 뭐가 됐든 가장 중요한 건 자기소개서겠지.

자기소개서에도

"지원동기, 생활신조와 가치관, 본인의 장, 단점, 주요 경력 및 특기 사항, 만일 우정실무원으로 근무하게 된다면."

이라는 구체적인 큰 제목들이 적혀있었다.

열심히 쓰고 제출했는데 6시 이후에 다시 보니 "위해"를 써야 됐는데 "해위"라고 작성한 것을 보았다.

하, 뭐 저런 실수를 했지. 과연 이걸 읽고도 내가 면접을 보러 갈 수 있을까.

 

다시 돌아가서, 어차피 될 데로 되라는 마인드로 중근을 선택해서 지원을 했다가 지역번호로 시작하는 번호로 연락이 왔다.
처음에는 전화를 안 받고 더콜에 번호를 찍어보았는데 우편집중국이라 하길래 두 번째 전화 오는 것을 바로 받았다. 
통화 내용은 간단했다.
중근은 여자가 하기 너무 무거운 일이 많아서 정말 중근으로 지원하겠느냐는 질문이었다.
그래서 이렇게 연락은 준 데는 다 이유가 있겠지란 생각으로 다른 곳은 여자가 하기 가능하냐 물었더니 가능하다 해서 빠르게 수정해서 다시 제출하겠다 했다. 그쪽에서도 빠르게 수정해서 기간 안에 올려주셔야 한다 했다.  
전화받은 그때가 5시 41분이었다. 말 그대로 6시 전에 마지막으로 문 닫고 지원하게 된 것이었다. (이때라도 자기소개서 한 번만 더 읽어볼걸. 그랬으면 저 잘 못쓴 글씨를 봤을 텐데.)


위의 사진으로만 보면 중근이 그렇게 힘든 업무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표였는데 응시번호를 받고 깨달았다.
"석근1_08"
지원한 모든 사람들이 다 무거운 걸 피했구나.
저 응시 뒷 번호만 두고 보면 석근 1자리에 1명을 뽑는데 8명이 지원했나 보구먼 이란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알바몬에 나와있는 지원자 통계를 보면 대략 11명 정도가 지원한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거기서도 무려 8명이 이곳으로 지원을 한 건가라는 생각에 잠길 때쯤 이것도 쉽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이력서와 같이 있던 첨부 파일에서 이런 문구를 찾았다.
 

 
다.를 읽다가 사.를 읽어보니

채용인원보다 응시 인원이 부족하면 지원 안 한 곳으로 지원한 사람들이 들어갈 수도 있다는 말 같은데.. 과연 소포는 많이 무거운 것일까 라는 생각과 함께 어차피 한 달 정도라면 그냥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알바에서도 경쟁률이 엄청나구나라는 현실은 눈물은 안 났지만 눈물이 흐르는 것 같은 그런 느낌 적인 느낌이 들 수밖에 없는 하루였다.
 
아마도 내가 지금까지 너무 편한 길만 찾다가 이제 편한 길들은 다 걸어오고 어려운 길들 만 남은 것이겠지라는 마음으로 모든 게 다 내 선택이었다면 받아들이자는 마음이 크다. 
 
봄도 오고 꽃도 폈고, 그러다 갑자기 눈도 오고 계절이 아주 다양하게도 돌아가는데 그사이 나도 뭔가 바뀔 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도전해 봤다. 부디 결과가 좋았으면 좋겠다.
 
4월 1일에 서류 합격 발표하고 4월 3일에 면접을 보는 것 같던데.
건강한 몸으로 이렇게 오랫동안 일을 안 해보니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미쳐버릴 것 같다.
마침 위치도 엄마랑 항상 운동가는 곳 가운데 있는 곳이라 밤에 끝나도 그렇게 걱정 안 할 것 같은 위치라 더 끌린다.
아직 부모님한테는 말하지 않았지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4월 7일(월)부터 5월 6일(화)까지 월~금 알바 정도면 새로운 시도에도 불안하지 않을 기간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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